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 공개

등록일 2025년08월26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올해 축제 주제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모두가 즐기는 만화축제로 돌아오다
 올해 만화축제의 주제는‘만화·웹툰-정상영업 합니다(Back to the Usual)’이다. 이는 시민과 만화 팬을 비롯한 모든 관람객에게 만족감을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만화축제로의 복귀를 의미한다.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만화와 함께 느낄 수 있음을 표현하였다.

 

한편, 축제 슬로건은 부천시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유한대학교 학생이 제출한 '펜과 마음이 닿는 곳'이 선정되었다.
 


 

인기 웹툰 작가 ‘지민’과 함께한 공식 포스터
8월 26일 공개된 만화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인기 웹툰 작가 ‘지민’과 함께했다. 지민 작가는 2021 부천만화대상 <나빌레라>,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 및 심사위원장상 <더 그레이트>의 그림작가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 작가이기도 하다.

 

과감한 앵글이 돋보이는 포스터에는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모두가 그녀를 사랑해>의 주인공 강민아가 전면에 등장해, 만화 칸처럼 구분된 공간을 순간이동하며 축제의 관람객과 만화를 이어주는 콘셉트를 시각화했다. 포스터 곳곳에는 <나빌레라>와 <더 그레이트>의 캐릭터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10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10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나날이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화축제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9월 26일(금)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만화축제 기간 동안 개막식, 전시, 마켓, 야외 만화카페, 작가 사인회,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작가 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캐리커처를 그려줄 예정이다. 또, 특별 전시로는 부천시 주민이 직접 캐릭터 제작에 참여한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전시’와 ‘학생만화공모전 역대 수상작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야외 주차장 공간에는 대규모 야외 만화 카페가 조성되어 자유롭게 만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9월 27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9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3개국 코스프레 팀의 환상적이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함께 포토 행사, 아마추어 코스플레이어의 유쾌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쌀 소비 촉진 과거시험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토요일인 9월 27일, 행사장을 밤 9시까지 시범적으로 개장하여 만화책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특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만화축제 주요 프로그램 등 축제 관련된 세부 내용은 9월 5일 리뉴얼 예정인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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