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의 조별 풀 리그 마지막 날 경기가 8일 진행됐다.
C조에서 각각 1승씩 챙긴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사실 상 C조 1위 결정전으로 진행된 3일차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까지 쉼 없이 8경기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11일부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결선 경기 진출 팀이 결정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팀 리퀴드를 상대로 경기를 진행한 T1은 강력한 바텀 라인전을 무기로 내세우며 2경기 모두 승리, C조 1위로 결선 무대에 직행했다.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젠지와의 맞대결로 마무리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조별 풀리그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젠지는 1군 팀 소속인 ‘기인’ 김기인 선수와 ‘듀로’ 주민규 선수가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의 경험치 차이를 극복 못하고 결국 전패로 조별 풀 리그를 마무리했다.
T1을 상대로 1매치에서 패배했지만 날선 경기력을 보였던 농심 레드포스는 일본 올스타를 잡아내며 2승 1패로 C조 2위로 9일 진행되는 결선 진출전 자격을 얻었다.
조별 리그 3일차 경기 중 가장 치열했던 경기가 진행된 4번째 매치에서는 C9이 작년에 이어 동일 로스터를 유지한 BNK 피어엑스를 잡아내며 해외 초청 팀 중 유일하게 조 2위로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DRX와 DN 프릭스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DRX의 승리 플랜을 무너뜨린 DN 프릭스가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조별 리그에서 2승 2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방식으로 DN 프릭스가 조 2위로 결선 진출전의 자격을 획득했다.
비록 팀 리퀴드는 T1과의 일전에서는 패배했지만 같은 날 진행된 일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이전 경기의 패배 요인을 완전히 피드백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해 이번 대회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반면 일본 올스타는 아쉽게도 케스파컵에서 전패를 기록해 팀 리퀴드와 함께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8일 경기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경기는 바텀 듀오의 빛나는 활약 속에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하며 전승으로 케스파컵 조별 리그를 마무리하고 조 1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kt 롤스터는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줘 LCK CL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별 풀 리그를 마무리한 케스파컵은 9일 각 조의 2위 팀 C9, DN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가 조별 1위 팀들이 기다리는 결선 경기 진출을 위한 결선 진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진출전 또한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독 생중계 되며 9일 오후 3시 C9과 농심 레드포스를 시작으로 DN 프릭스와 C9의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DN 프릭스의 경기 순으로 BO3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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