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가이즈' 'LoL' 개발자들의 신작 '토모: 엔들리스 블루'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

등록일 2026년05월27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폴가이즈', '포트나이트', '발더스 게이트 3',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진이 참여한 인디 스튜디오 오니비가 27일 ‘토모: 엔들리스 블루’의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하고, 게임의 첫 프리 알파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토모: 엔들리스 블루’는 오픈월드 복셀(voxel, volumetric pixel의 약자) RPG로, 플레이어마다 서로 다른 세계가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 문화, 캐릭터, 대사, 퀘스트, 스토리까지 모두 절차적으로 생성되며, 모든 콘텐츠는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동한다.

 

히구치 아이(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와 세실 코르벨(마루 밑 아리에티, 스튜디오 지브리)과 협업한 첫 번째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25년 가장 많이 시청된 AA급 인디 게임 트레일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두 번째 트레일러는 감성적인 연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게임플레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후원자는 정식 출시보다 최대 1년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권한과 독점 보상, 그리고 본편보다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독립형 프리퀄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절차 생성 월드가 아닌, 절차 생성 RPG

대부분의 절차 생성 게임이 지형 생성에 그친다면, ‘토모: 엔들리스 블루’는 RPG 전체를 플레이어별로 생성한다. 각 세계에는 고유한 건축 양식과 주민을 가진 마을, 서로 다른 신념 체계를 지닌 문화, 개별 성격과 대사를 가진 NPC, 세계의 상태에 따라 생성되는 퀘스트, 그리고 플레이어의 여정에 맞춰 변화하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결말로 이어지는 서사가 존재한다.

 

같은 엔들리스 블루를 탐험하더라도 플레이어마다 다른 섬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 다른 이야기와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생성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게임 플레이의 중심에 있는 토모와 물리 시스템

토모는 게임 전반에서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동료다. 플레이어는 토모의 행동 패턴을 관찰하고, 지형과 미끼, 함정, 전투 등을 활용해 토모를 포획할 수 있다. 토모는 집단 행동을 하거나 플레이어의 행동에 반응하고, 위험을 감지하면 도망치는 등 지능적으로 행동한다. 훈련과 전용 챌린지를 통해 분기형 스킬 트리를 해금할 수 있으며, 전투 외에도 농사, 건설, 자원 채집, 지형 변형(terraforming), 자동 제작, 기계 동력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전투는 실시간 액션 기반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와 토모를 직접 전환 조작하며, 스킬 조합과 파괴 가능한 복셀 지형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모든 전투는 위치 선정과 타이밍, 창의성이 중요한 퍼즐처럼 구성된다.

 

물리 기반 복셀 건축 시스템도 핵심 요소다. 플레이어는 블록을 활용해 집, 배, 탈것, 기계, 각종 장치를 제작할 수 있으며, 모든 구조물은 실제 물리 법칙의 영향을 받는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동하고, 부유하고, 파괴되고, 운송하거나 전투에도 활용된다. 트레일러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배가 폭풍우 속 바다를 항해하며, 각각의 판자가 실시간으로 바다 물리 효과에 반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모든 블록과 탈것, 장치가 연결된 플레이어 간 동일하게 시뮬레이션된다. 트레일러에서는 플레이어 제작 함선끼리 실시간으로 충돌하는 해상 전투가 등장한다. 서버당 플레이어 수 제한은 없으며, 플레이어는 직접 서버를 운영하거나 호스팅 서버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스템은 하드웨어 성능에 맞춰 확장된다.

 








 

별도로 제공되는 크리에이티브 모드

‘토모: 엔들리스 블루’는 스토리 모드 외에도 전용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지원한다. 게임 세계를 구성하는 절차 생성 시스템을 플레이어가 직접 도구처럼 활용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및 유니티 임포트 지원
건축물, 맵, Unity 오브젝트를 게임 안으로 직접 가져올 수 있다.


프롬프트 기반 월드 생성
섬, 건물, 마을, 이야기 등 원하는 요소를 설명하면 게임이 기반 세계를 생성해주며, 이후 자유롭게 수정 및 편집할 수 있다.


노코드 미니게임 제작 도구
프로그래밍 없이 직접 미니게임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모딩 API 지원
게임을 자유롭게 확장하고 재구성할 수 있으며, 개발 초기부터 모딩을 고려해 설계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니비의 CEO 벤자민 데비엔은 “첫 번째 트레일러가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트레일러는 세계 자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들은 실제 화면보다 상상 속에서 훨씬 더 거대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토모’를 통해 당시 머릿속에 존재했던 바로 그 세계를 만들고자 했다. 수많은 섬과 마을, 생명체, 이야기로 이루어진 바다이며, 어느 누구도 똑같이 경험하지 않는 세계다. 각각의 섬은 저마다의 역사와 신념, 갈등, 비밀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늘 만들고 싶었던 게임이며, 이번 트레일러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토모: 엔들리스 블루’는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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