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 '피너츠(Peanuts)'와 첫 협업한 스누피 테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팬의 창작품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성사됐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레고 팬이 2024년 제안한 '스누피' 세트 디자인이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피너츠 75주년을 맞은 지난해 공식 제품화가 결정됐다.
신제품 '레고 아이디어 피너츠: 스누피 하우스(21368)'는 피너츠 만화 속 대표 장면을 총 964개의 브릭으로 구현한 전시용 세트다. '스누피'와 '우드스탁' 피겨, 상징적인 빨간 집을 직접 조립할 수 있으며, 스누피 피겨는 다리와 목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설계돼 지붕 위에 누워 쉬는 모습부터 앉거나 서 있는 포즈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피너츠의 상징적인 순간을 담아낸 숨겨진 장치와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집을 들어 올리면 밤하늘이 드러나 두 캐릭터가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마시멜로를 굽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으며, 스누피를 대표하는 소품인 타자기도 함께 구성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17cm, 세로 14cm, 높이 25cm이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니카 페데르센(Monica Pedersen) 레고그룹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제품은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캐릭터인 스누피와 우드스탁의 매력을 레고 브릭으로 섬세하게 구현했다"며 "내 손으로 직접 '피너츠'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콧 쉴렛(Scott Shillet) 피너츠 월드와이드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첫 레고 '피너츠' 테마 세트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연령대의 팬들이 '피너츠'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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