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김종찬)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14년 e-교과서 전송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e-교과서란 IT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인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교과서를 활용한 학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교과 내용에 멀티미디어 자료가 부가된 학생용 교재이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중등생 약 400만 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e-교과서 온라인 전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사업 수주로 e-교과서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국내 5개 통신사 인터넷데이터센터 기반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콘텐츠 전송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서비스되는 교과서는 초등생용 35권, 중등생용 78권을 합해 총 113권으로 씨디네트웍스는 2014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약 1,900 테라바이트(TB) 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 사업마케팅실 남찬희 이사는 "공공 교육 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국가 사업에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 깊게 생각한다. 지난 1년 간 서비스 기간 동안 교과서 다운로드가 집중되는 시기에 동시 접속자 수가 폭증함에도 불구하고 빠른 다운로드와 무장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씨디네트웍스의 풍부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질의 교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교과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에듀넷(book.edunet.net)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