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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매장 리포트]'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 PS4 유저 구매력 증명했다

2014년08월18일 15시3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나온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 버전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라스트오브어스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으로 출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600만장 이상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도 한국어화 발매되어 4만장 이상 팔려나갈(추정치)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런 인기에 힙임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으로 제작해 라스트오브어스를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 29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동시 발매했다.

국내 콘솔게임 유통업계에서는 국내에 라스트오브어스4가 발매된다고 해도 이미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으로 즐긴 유저가 많고 플레이스테이션4 보급량이 아직 국내에 10만대가 안 된다는 점 때문에 국내 판매량은 2만장을 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그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라스트오브어스는 국내발매 초판 1만5000장이 첫주에 다 팔려나갔으며, 추가 투입된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국내 플레이스테이션4 보급량은 2014년 6월 기준 5만대를 돌파했으며, 현재 6만대 전후가 출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솔게임 퍼블리셔들은 플레이스테이션4가 출하량과 판매량이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서 실제 플레이스테이션4를 보유한 유저도 6만명에 근접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라스트오브어스의 이번 흥행 성공은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들의 구매력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산의 콘솔게임 전문 유통업체 A사 관계자는 "그 동안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나온 게임들이 작품성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판매량이 잘 나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2000장 팔리던 게 3000장 팔리고 3000장 팔리던 게 5000장 팔린 수준이었이지만, 라스트오브어스는 차원이 다른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작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이 수만장의 판매량을 보이는 것에 다들 놀라고 있다"며 "GTA5 주문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B 퍼블리셔 관계자는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의구심을 라스트오브어스가 풀어준 셈"이라며 "본판이 좋다면,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4로 나온다면 리마스터 버전도 대박이 날 수 있다는 선례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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