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 '스마트매장, 리테일 프랜차이즈 비콘 솔루션' 사업설명회 개최

등록일 2014년09월04일 11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O2O(Online to Offline), 옴니채널 쇼핑 등과 아울러 핵심 기술로 '비콘(beacon)'이 주목 받고 있다. 비콘은 작년 애플이 출시한 '아이비콘(ibeacon)'으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근거리의 소비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보급률이 높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광고는 물론 결제, 보안 등의 다양한 업계에서 비콘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여 소비자가 해당 범위 안에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보안과 스팸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비콘은 하나의 기기가 하나의 동일한 메시지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일부 서비스들 역시 모든 사람에게 같은 메시지를 발송하는 수준에 그친다. 
 
여러 군데 설치된 비콘을 중앙에서 관리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많은 비콘이 설치될 경우 소비자가 원치 않는 메시지를 수신하게 되는 경우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전력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마트폰이 비콘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많은 비콘을 일일이 찾아야 한다면 전력 소모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보안 문제도 있다. 결국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도입한 비콘 때문에 소비자가 도리어 브랜드에 싫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위와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오는 10월 7일 논현동 갤러리로얄 렉쳐홀에서 '스마트매장, 리테일 프랜차이즈 비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케이웍스는 '블루투스 ADS 원천 기술'과 그를 적용한 기기인 '디텍터(Detector)'를 개발하여 비콘 서비스를 포함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투스 ADS는 비콘 방식에 개인화, 스팸 방지, 보안 기능을 더해 비콘 대비 세밀하고 자유로운 마케팅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케이웍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최근 KAIST와 협약을 맺고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대형 쇼핑몰, 관광지 등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형 매장 또는 여러 개의 매장을 가지고 광고•마케팅부터 고객 관리 서비스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가진 기업의 실무 및 전략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을 구체적으로 좁혀 그들이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짚는 '맞춤 설명회'라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를 갖는다.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와 김권영 전략기획 이사가 직접 블루투스 적용 원리, 비콘 방식과 디텍터 방식의 차이 등의 기본적인 개념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도입 시나리오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여 참여 기업들이 당장 실제 산업과 연관 지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33098)를 통해 가능하며 총 30명을 모집한다.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빠른 시일 내에 매장에 비콘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사업 진행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바로 이해하고 도입하여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한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이웍스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결제, 보안 등의 산업을 대상으로도 맞춤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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