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포인트블랭크' 필리핀에서 제2의 전성기, 매월 20만 명씩 신규유저 가입

등록일 2015년02월25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페토의 온라인 FPS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가 필리핀 권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 한류 FPS 열풍을 몰고 온 포인트 블랭크는 필리핀 시장에서 매월 약 20만명의 신규유저가 영입되고 있으며, 일 방문자수 (UV)는 매월 평균 30%의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에 진행된 대규모 버전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결과로, 포인트 블랭크는 이러한 여세에 힘입어 곧 필리핀 1위 FPS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철저한 현지화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온 포인트 블랭크는 타 동남아 시장에 비해 캐주얼한 콘텐츠를 선호하는 필리핀 유저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순수 밀리터리 풍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캐주얼한 스킨과 아이템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필리핀 시장에서 소셜미디어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트렌드에 맞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유저 유입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유저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퍼블리셔 교체 시점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간 것도 빠른 성장세에 기여했다. PC방 이용률이 비교적 높은 필리핀 시장 특성에 맞는 온, 오프라인 토너먼트 등의 공격적인 PC방 마케팅도 기존 유저 뿐 아니라 신규 유저에게도 강하게 어필하는 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개발사인 제페토(대표 김지인)의 포인트 블랭크 해외 사업 담당 김건우 본부장은 "필리핀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는 그 동안 해외 많은 국가에 진출하면서 몸으로 체험한 현지화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필리핀 뿐 아니라 주변의 크고 작은 국가에도 e스포츠 붐을 일으켜 포인트 블랭크를 더욱 활성화하려고 한다. e스포츠 리그와 담당 팀을 신설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블랭크는 2011년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70여개국에서 8400만명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한류를 대표하는 글로벌 FPS 게임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26만명, 점유율 70%의 국민게임으로 불리고 있으며, 태국, 러시아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기준 중남미 권역에서도 최고 동시접속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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