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
www.carstera.com)는 수입차 부품에 큐레이션 커머스 개념을 도입한 카큐레이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카큐레이터란 자동차(CAR)와 큐레이터(CURATOR)의 합성어로 고객이 간단한 차량정보와 사진을 입력하면 필요한 부품정보(부품명,부품번호,가격 등)를 부품전문가가 찾아주는 서비스다. 통상적으로 2시간 이내에 결과가 발행되며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직접 구매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는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낯선 일이 아니다. 수입차 부품 시장만 해도 큐레이션 커머스라는 용어의 탄생 이전부터 부품 큐레이터가 활동했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입차 부품 시장에서 시장의 규모와 고객의 니즈에 비해 제대로 된 온라인 서비스가 나오지 못했던 데에는 앞서 지적했던 정보의 부재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이에 카스테라는 그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오픈한 것이다.
카스테라의 김기태 카큐레이터 센터장은 “기존에 부품정보를 서비스하던 카스테라의 IT역량과 현장 부품 전문가그룹의 노하우가 결합함으로써 카큐레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오프라인에서 폐쇄적인 정보망을 통해서 일부의 사람만 이용하던 서비스를 카스테라의 방대한 부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시키면서 편리하게 시스템화 시켰다”는 점을 카큐레이터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의의로 꼽았다.
한편 카스테라 전문가의 큐레이션은 부품의 선택 과정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조달과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카큐레이터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부품을 알게 된 고객이 주문 의뢰를 할 경우, 카큐레이터의 부품 전문가는 재고 유무, 배송 기간 등 다양한 고려에 의해 선택된 루트에 따라 각각의 부품을 국내와 해외에서 조달한다. 현재 카스테라는 주 3회 독일과 미국에서 해외 운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송 지역과 횟수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카큐레이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카스테라 공식 홈페이지(
www.carstera.com)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