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카카오톡 위장 보이스피싱 앱 등장, 카톡 인증절차 따라하면 해킹에 노출

2015년03월30일 11시36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카카오톡을 위장하여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앱이 발견되어, 카카오톡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카카오톡 위장 악성앱은 지난 3월 10일 최초 발견된 이후, 변형된 형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해당 악성앱은 보이스피싱 시도를 목적으로 하며,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카카오톡의 실행을 중지시키고 실제 카카오톡의 공식 안내를 위장한 팝업 메시지를 노출한다.

이 팝업창에는 '카카오톡 사용을 위해 본인확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여, 표기된 전화번호로부터 인증 확인 전화가 올 것'이라고 안내 하고 있다. 이러한 가짜 안내문이 노출되면 실제로 안내된 번호로부터 사용자에게 전화가 오게 되며, 가짜 메시지창을 확인한 사용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위장한 보이스피싱 공격에 손쉽게 넘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번 악성앱에 대한 정보를 통신사 KT로부터 전달받아 분석한 결과 ▲문자메시지 감시 ▲발신전화감시 ▲통화기록 삭제 기능 및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외 추가적인 사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를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는 사용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견된 악성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카카오톡과 관련 기관에 공유를 완료한 상황이다.

다만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카카오톡을 위장한 변종 악성앱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백신을 사용 할 것을 당부 하였다.

현재 '알약 안드로이드'에서는 새롭게 발견된 카카오톡 위장 악성앱을 Trojan.Android.Fakealert로 탐지 및 제거 할 수 있다.


 

넵튠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약 76억...
[지스타25]신작 5종 출품한 넷마블 부스, ...
[지스타25] 지스타 찾은 민주당 정청래 대...
[체험기] 게임이 진행될 수록 완성되는 그...
[지스타25]’라그나로크’ IP 신작 3종으로...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제이티, AI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 삼성 SSD 테스트핸들러...
헥토파이낸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 공급 부각... 네이버...
와이즈넛, 정부 국정자원 NHN클라우드로 이전 확정... NHN클라우...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