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적 이유로 연애마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트 통장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인 '데이트리'가 커플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데이트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컨벤롭(대표: 홍동기)은 출시 후 3주가 조금 지난 오늘 29일 앱 다운로드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컨벤롭 홍동기 대표는 "커플들의 데이트 통장 사용내역 관리 어려움을 해결한 공유 가계부 기능 덕분"이라고 성과의 비결을 말했다.
데이트리의 공유 가계부는 하나의 가계부를 커플이 동시에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데이트리는 통장 사용 내역과 함께 관련 사진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커플 간 추억 공유도 가능하다.
월간 소비 내역 통계와 적금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트리는 실제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 남성은 "데이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다른 커플의 추천으로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컨벤롭 홍 대표는 "추후 통계를 기반으로 한 데이트 코스 추천, 소비 내역 기반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추천 등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커플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