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0·30대 10명 중 3명 국내 여행 떠난다' 야놀자 설문조사 결과 공개

등록일 2016년02월04일 10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번 설 연휴에 20·30대 10명 중 3명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약 70%는 가족과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는 지난 2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대의 국내여행 계획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0~34세 300명(남자 150명, 여자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 연휴에 국내 여행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 가량이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가족(67.8%)'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연인(14.9%)'이 그 뒤를 이었다. 명절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명절 연휴에 연인과 여행하기 위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약 18%가 거짓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거짓말을 해봤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14%)보다 여성 응답자(21.3%)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연휴 국내 여행에 이용할 숙소에 대한문항에는 40.3%가 '펜션'을 꼽았으며, 호텔(25%), 게스트하우스(12.5%)가 뒤를 이었다. 여행 일정은 '1박2일(35.6%)'과 '2박 3일(32.2%)'로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당일여행'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17.2%로 드러나 짧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예약은 '여행 15일~한달 전'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4~7일 전'에 예약(25%)을 하는 사람의 비중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1박당 숙박비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5~10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10~15만원 미만(34%)', '5만원 미만(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5~15만원 정도의 저렴한 숙박업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이번 설에 방문하는 여행 목적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는 제주도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 꼴인 24%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부산(22%), 서울(7%)이 뒤를 이었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명절 연휴 동안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숙박업소에 대한 선호도, 미리 예약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소형 숙박업소의 예약 문화 안착을 위한 숙박 예약 서비스 고도화를 앞으로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놀자는 중소형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 2만 2천여 개 중소형 숙박업소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중소형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를 일주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는 '미리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성 강화 및 공실률 감소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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