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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 입증한 여성과 중장년 유저들, 모바일게임 시장 바뀔까

등록일 2016년08월13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매일매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게임들은 대부분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대 유저층은 20~30대의 남성들로 이들이 주로 즐기는 '세븐나이츠', '뮤 오리진', '히트'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들의 구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여성 및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새롭게 출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비주류로 평가받던 여성유저 및 중·장년 유저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구매 파워를 가진 유저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귀엽고 아기자기한 여성 대상 모바일 게임의 약진
8월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최고 매출 순위에는 '아이러브니키'가 9위, '프렌즈팝'이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지난 4일 출시된 '놀러와 마이홈'이 매출 순위 6위 및 무료 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아이러브니키'가 7위를, '프렌즈팝'은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여성 유저 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 3개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이렇듯 변동이 거의 없던 순위 사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아이러브니키'는 수천 종류의 옷을 마음대로 코디해 '스타일 배틀'을 벌인다는 독특한 설정과 '종이 인형' 놀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게임 방식으로 여성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 순위권에 혜성처럼 등장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놀러와 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처럼 자신의 공간을 꾸민다는 기본 틀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으로 여성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동시에 인기 가수 아이유를 기용한 적극적인 광고와 소셜 네트워크 게임 다운 꾸미기와 상호작용에 집중한 콘텐츠 등을 통해 여성 유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순식간에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여성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렌즈팝'은 국민 메신져 '카카오톡'의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를 활용한 '팡 게임'으로, 특유의 중독성 있는 게임 방식과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폭 넓은 연령대의 여성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프렌즈팝'은 양 앱 스토어에서 10위권을 유지하며 순항중이다.

위 게임들이 단순히 무료 부분의 순위가 높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매출 순위 또한 높다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 여성 유저들의 구매력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카지노 게임의 선방
한편, 매출 순위 20위권 내에 포커 게임이 두 개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8월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 '피망 포커'는 15위, '애니팡 포커'는 17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피망 포커'는 전체 게임 순위에서 조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매출 순위는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앱 통계 제공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www.wiseapp.co.kr)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집계된 '피망 포커' 충성 사용자의 연령은 약 50%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탄한 중·장년 유저들이 매출 순위를 견인한 것이다.

'애니팡 포커'는 '피망 포커'에 비해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와이즈앱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니팡 포커'의 충성 사용자 연령 분포는 주로 30대 유저들이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즉, '애니팡 포커'의 매출 순위는 '피망 포커'와 마찬가지로 중·장년의 구매력이 기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최근 모바일 카지노 게임의 매출 순위에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의 강력한 구매력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장년 유저 또한 여성 유저처럼 새로운 구매층 대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새로운 구매층의 등장, 가능성은 충분
이렇듯 최근 매출 순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에 주로 대상이 되었던 10~20대 남성 뿐만이 아니라 여성과 중·장년 또한 새로운 대상과 강력한 구매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RPG에 집중된 기존의 구매층 외에도, 앞으로는 여성과 중·장년의 구매력과 선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러브니키'나 '놀러와 마이홈' 등의 게임을 통해 직접적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높은 구매 파워를 입증한 여성들과 중장년층 유저들을 위한 모바일게임들이 계속 출시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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