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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12일 19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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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모두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국내 게임관련 '협단체' 정리

초창기 세계 게임시장의 변방이었지만 온라인게임 시대를 거쳐 모바일게임 시대로 넘어오면서 전 세계 게임산업의 중심 시장이 된 대한민국 게임산업. 국내 게임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열정적이고 뛰어난 유저들과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산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국내 게임사들 덕분이다. 그리고 이런 글로벌 경쟁을 지원하고 더 나은 게임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게임 관련 협단체들이 국내에는 존재한다.

국내 수 많은 게임관련 협단체들, 이들의 목표는 모두 같다. 바로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이다. 국내에는 어떤 게임관련 단체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하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04년 출범한 국내 대표 게임관련 협회다. 당시 김범수 NHN 글로벌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출범했으며 국내 게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협회로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 및 정부와 게임산업의 마찰을 줄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강신철 협회장을 중심으로 주요 활동으로는 자율규제 강화와 정착화, 대한민국 게임대상 등을 통한 게임사 지원 및 산업 진흥,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한 기업과 게이머들의 만남의 창구 개설, 정부와 민관 협동체를 출범해 기업 및 게이머들에게 불리한 제도 개선 및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지난 2000년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대표이사를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출범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협회로 현재는 조만수 협회장을 중심으로 프로게이머들의 육성 및 프로 팀 지원,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에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오피셜 MD 상품 판매 수익금 등을 통해 프로게이머를 지원하며 공인 e스포츠 클럽과 '대통령 배 KeG' 대회를 개최해 뛰어난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한다.

아울러 한국e스포츠협회는 꾸준히 정식 스포츠화가 되기 위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준가맹승인에 성공했으나 2015년 말 대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된 후 나온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새로운 등급분류 기준 요건에 맞추지 못해 회원종목단체의 지위를 상실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e스포츠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종목 채택, 올림픽 종목 채택과 다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승인 등을 통해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와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반 생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지난 1999년 '신비로' 게임 제작 동호회로 시작된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2000년 한국게임개발자협회로 개명하고 초대 회장에 정무식(현 루노소프트 부사장) 개발자를 선임했다. 2003년 문화관광부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개발자들의 개발력 증진을 위해 '제 1회 한국게임개발자컨퍼런스(KGDC2001, 현재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를 진행, 많은 개발자들과 개발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 게임개발자들의 처우개선과 개발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는 윤준희 협회장이 협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KGC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게임 개발 공모전 및 경진대회를 진행해 미래의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현재 강대권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는 아케이드게임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 게임산업의 발전과 게임제공업의 정착, 법률개정과 제도개선, 자율지도를 통한 영업장 환경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1973년부터 활동한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는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여러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는 바다이야기 이후 위축된 아케이드 산업의 재성장을 위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처음 국내로 들여와 게임 내 캐릭터로 이름까지 올린 김갑환씨를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2005년 출범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한국 보드게임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여러 보드게임사가 모여 설립한 협회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매년 '보드게임콘'을 운영해 일반인들에게 보드게임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지스타를 비롯해 '미국 보드게임 박람회', '중국 동만 박람회', '독일 ESSEN 박람회' 등 국제 박람회에 국산 보드게임을 출품 한국 기업이 제작한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뛰어난 보드게임 아이디어를 실물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매해 교육 기능성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을 통해 교육 기능성 보드게임을 학생들에게 전파해 게임의 순기능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5년 설립된 한국어뮤즈산업협회는 지스타 및 '플레이 엑스포' 등 주요 게임 전시회에 아케이드 게임관을 운영, 아케이드 게임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VR 및 체감형 게임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개척 및 사업모델 공동발굴, 콘텐츠 개발-제작 및 유통 선도기업 유치 협력, 국제 페스티벌 공동 개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체감형 게임의 산업 생태계 육성 및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10년 설립된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모바일게임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무선 인터넷 콘텐츠의 유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원스토어와 손을 잡고 우수 게임의 개발 지원을 위한 'ONE STAR 발굴 프로젝트 사업'과 회원사 무상 앱 보안 점검 및 호환성 테스트, 애드웨이즈와 손을 잡고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 설립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게임중독협회

한국게임중독협회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게임중독(병적게임과몰입)과 사행성 게임중독을 예방하고 게임중독자들을 위한 치료와 해킹 및 보안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게임중독협회는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한국게임중독예방재단 및 17개 시도지부에서 게임중독 예방 및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게임 개발, 해킹 툴 개발, IOT 허브개발, 웹개발 정보 통신 보안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산하 단체로 바오로장학재단과 바오로공동체 등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 중이다.


게임개발자연대

게임 개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게임개발자연대는 지난 해부터 화제가 됐던 게임업계의 야근 문제를 비롯해 크런치 모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를 위해 작년에는 정의당과 손 잡고 게임업계의 대대적인 노동환경 점검과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올해에도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수정 요청과 인식 제고를 위한 미디어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인재단

소규모 개발사 및 미래의 게임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게임인재단.

2013년 설립돼 마케팅이 어려운 소규모 개발사들의 게임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힘내라! 게임人상'을 제정했으며, 게임인상을 통해 발굴한 우수 게임의 출시 및 콘텐츠 사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스토어와 손을 잡고 테스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개발사의 신작 게임을 위한 '베타게임존'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게임인재단은 미래의 게임개발 인재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를 찾는 개발사와 취업 희망자들의 가교 역할과 특성화 고등학교 지원을 통해 미래의 게임인 탄생에 힘쓰고 있다.


게임전문미디어협회

게임 전문 매체 10여개사가 가입된 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한국 게임 문화 발전 및 게임 산업 전문 기자들의 취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이를 위해 한국 게임 전문 기자 클럽 결성과 취재 지원을 위한 토론회와 강연회 등을 통해 소속 기자들의 취재 활동 지원과 취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달 우수한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는 우수기자상을 수여 양질의 게임 기사 작성을 독려하는 등 게임전문매체의 발전과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사를 지원하고 모바일게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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