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제2회 게임문화포럼' 12월 16일 개최

등록일 2017년12월11일 1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최하며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이재홍)가 주관하는 ‘제2회 게임문화포럼’이 오는 16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게임문화에 대한 긍정적 측면을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및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제1세션에서는 미디어예술가 이준 작가의 게임아트 퍼포먼스 ‘퐁(Pong)을 위한 즉흥, OBT’ 공연이 펼쳐진다. 최초의 아케이드 게임 ‘퐁’을 변형한 자작 게임과 보컬사운드를 즉흥적으로 연주한다.

제2세션에서는 게임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상균 강원대 교수는 ‘공부를 플레이 하라’를 주제로 게임이 가진 강력한 몰입이 아이들의 공부를 즐겁게 만드는 데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고 게임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발표한다.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은 ‘게임으로 그리는 꿈과 진로’를 주제로 100조 원 대로 커진 게임산업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한다.

인기 BJ이자 게임방송계의 대세 크리에이터 보겸은 ‘게임으로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보겸은 강연을 통해 게임방송에서 선보인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방식 및 노하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밖에 ▲게임 기획자 및 PD와 함께하는 게임 분야 진로 상담 ▲정신건강의학과·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게임 과몰입 문제 상담 등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제2회 게임문화포럼’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게임문화포럼’은 국민 여가문화로서 게임문화의 위상을 정립하고 게임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산업계·학계·공공기관·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정부를 대상으로 게임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자문기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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