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네트웍스(대표 유철종)는 '북큐브'의 인기 웹툰 '남의 BL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웹툰 '남의 BL만화'는 작가 보바리가 2016년 6월 14일 프롤로그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68화까지 연재 중인 작품이다. 북큐브에서는 '남의 BL만화'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작년 여름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하였으며, 1월 11일 1화를 오픈한 후 매주 목요일마다 북큐브 웹 사이트를 통해 한 화씩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의 BL만화'의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북큐브 웹툰기획팀 김태원 팀장은 “귀여우면서도 트렌디한 그림체와 여성 독자라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일상 시트콤 같은 재미있는 내용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웹툰 '남의 BL만화'는 평범한 남고생인 주인공 승희가 남들 몰래 여장을 하다가 같은 반 남학생인 승택에게 들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사람에게만 들켰던 비밀이 다른 학생에게까지 들키면서 겪는 우여곡절이 발랄하게 펼쳐진다.
북큐브에서는 원작 웹툰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모아 오프닝과 엔딩이 포함된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으며, 주인공과 주요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진에는 황창영, 김명준, 정주원 등과 같은 인기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원작 웹툰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애니메이션 제작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전 회차들이 모두 무료로 오픈된다는 것이다. 원작을 재미있게 본 독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밝은 학원물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들 모두를 위한 서비스인 셈이다.
작년 12월 28일 트위터를 통해 애니메이션 장면 일부를 공개하자 해당 멘션은 현재까지 1만 회 이상 리트윗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독자들은 “오모오모 이게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니”, “애니라뇨, 세상에… 뼈 빠지게 기다릴 거야”, “아아 승택아! 너무 대박이다. 진짜 제작진들 사랑해요”, “세상에, 작화 실화인가요?” 등 애니메이션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남의 BL만화' 애니메이션은 북큐브에서 1차 오픈한 후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포함한 일본과 중국의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중국어, 일본어 및 영어 자막과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영어권 국가에서도 웹툰과 애니메이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북큐브는 이번 '남의 BL만화' 애니메이션화 사례를 통해 이후 국내의 수많은 우수한 웹소설 및 웹툰 작품들이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여 큰 성과를 냄으로써 전체 콘텐츠 산업과 시장의 성장 및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