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듀랑고' 무법섬 업데이트 후 포획 버그 발생, 이벤트 동물 포획 가능

등록일 2018년02월24일 2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이벤트 등으로 한정 배포할 예정이었던 동물들을 포획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향후 넥슨의 대처에도 관심이 쏠린다.

'듀랑고'에서는 무법섬 베타 업데이트를 기념, 기존에는 길들일 수 없었던 동물들인 스밀로돈과 다이어울프, 타르보사우르스 등의 새로운 펫을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법섬 업데이트 후 게임 내 버그가 발생,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었던 스밀로돈과 다이어울프가 포획 가능해진 것이 확인됐다. 현재 게임 내 장터에는 다양한 포획 동물 매물들까지 올라오고 있는 있는 상황이다.

해당 버그는 서로 싸우고 있는 두 마리의 동물들 중 하나의 동물이 포획이 가능한 종류일 경우 나머지 한 마리에게도 포획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버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포획이 가능한 동물에게 공격을 시도한 뒤, 나머지 한 마리로 타겟을 전환하면 된다. 현재까지 해당 버그로 포획할 수 있는 동물은 스밀로돈과 다이어울프에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많은 유저들이 버그를 사용해 포획한 동물들을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행위가 게임 내 버그를 이용한 행위이기 때문에 향후 넥슨의 대처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듀랑고 관련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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