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베리드 스타즈' '레드 데드 리뎀션 2' '툼 레이더' 등 출시 대기, 2018년 하반기 콘솔 기대작

등록일 2018년05월25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8년 상반기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 진영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 2월 출시된 캡콤의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는 국내 출시 한달 만에 1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플레이스테이션4' 품귀 현상까지 빚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된 '갓 오브 워' 역시 호평을 받으며 게임 뿐만 아니라 콘솔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인트라게임즈나 CFK 등의 게임 배급사들이 대형 타이틀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을 한국어 번역판으로 출시하면서 한국어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닌텐도 스위치' 진영에서는 지난 2017년 발매되어 호평을 받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한국어 번역판을 지난 2월 발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닌텐도 스위치' 기기의 판매량을 견인했지만 이후 출시된 타이틀 대부분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엑스박스 원' 역시 다소 부진한 한국어 지원으로 인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2018년 하반기에는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을 즐겁게 해줄까. 게임포커스가 2018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콘솔 기대작들을 정리했다.

 

조이콘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감, '마리오 테니스 ACE'(6월 22일, 닌텐도 스위치)

 



 

오는 6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리오 테니스 ACE'는 닌텐도 스위치 진영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래픽을 개선하는 한편, 조이콘의 기능을 활용하여 좀 더 직관적인 조작 체계를 구축했다. 조이콘을 휘두르는 것으로 다양한 샷을 칠 수 있으며, 최대 4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실제 테니스를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라켓에 내구도를 부여, 상대의 라켓을 부러뜨릴 수 있는 '스페셜 샷'이나 버튼과 센서의 조작을 통해 원하는 장소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조준 샷' 등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다 전략적인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가 '마리오 테니스 ACE'를 통해 다시 한번 가정용 대표 게임 기기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언제 어디서나 쿵딱쿵,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7월 19일,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테니스 ACE'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진영의 하반기 라인업을 책임지는 또 다른 작품은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다.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타이틀로 제공되며,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에서 인기 타이틀을 기다리는 유저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작품.

 

이번 작품에서는 조이 콘의 기능을 활용하여 오락실이나 전용 기기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던 직관적인 조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나 '별의 커비 Wii' 등의 닌텐도 인기 타이틀 속 음악은 물론, '원피스'나 '요괴워치' 등의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포함한 70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연주 캐릭터 시스템을 추가하여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능력을 통해 플레이어의 연주를 보조하며 협력을 통한 스코어 달성이나 파티 게임들을 수록하여 언제 어디서나 함께 '태고의 달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유로운 파쿠르 액션, '스파이더 맨(Marvel's Spider-Man)'(9월 7일, PS4)

 



 

영화에서는 마블 코믹스가 DC 코믹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게임 내에서 마블 코믹스 관련 게임들의 흥행 성적은 DC 코믹스에게 밀리는 상황. 그러나 2018년 하반기에는 마블 코믹스가 '스파이더 맨'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통해 게임 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더 맨(Marvel's Spider-Man)'은 '인퍼머스' 시리즈 등 인기 오픈월드 액션 게임 개발사 인섬니악이 개발한 게임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도심 사이를 자유롭게 가로 지르는 파쿠르 액션을 통해 '스파이더 맨'이 가진 개성을 100% 발휘하는 한편, 주변의 지형지물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전투 방식을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자유로운 액션 시스템을 선보여 유저들의 기대도 높아 '스파이더 맨'이 '몬스터헌터 월드'와 '갓 오브 워'의 흥행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라라의 새로운 모험,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9월 14일, PS4/Xbox One)

 



 

성공적인 리부트를 통해 다시 한번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툼 레이더'의 신작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가 오는 9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라라 크로프트'의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다루기 때문에 전작에서 유적을 탐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 고생했던 '라라 크로프트'의 험난한 여정은 그대로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마야 유적을 배경으로 마야의 파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라라 크로프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툼 레이더'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는 에이도스 몬트리올과 크리스탈 다이내믹스가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성우 역시 전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커밀라 러딩턴이 그대로 참여하여 전작의 재미를 다시 한번 유저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서부극 분위기 물씬, '레드 데드 리뎀션2'(10월 26일, PS4/Xbox One)

 



 

거친 황야에서 펼쳐지는 서부극 분위기로 호평을 받은 락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의 후속작 '레드 데드 리뎀션2'가 오는 10월 26일 발매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작 '레드 데드 리뎀션'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던 유저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소식.

 

 

게임은 서부 개척 시대가 막을 내리는 1899년을 배경으로, 서부 마을 블랙워터에서 강도 사건을 벌이다 실패한 아서 모건과 반 더 린드 갱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부의 요원들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추격당하는 모건은 내부 갈등으로 인해 갱단이 해체될 위기를 겪고 이 상황에서 갱에 대한 의리와 자신의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진출작, '베리드 스타즈'(연내 예정, PS4)

 



 

콘솔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내 게임 개발사들도 콘솔 플랫폼에 진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 중에서 201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넥스트플로어에서 개발 중인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의 인기 모바일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진출작으로 지난 3월 열린 'PlayStation Arena'에서 마련된 시연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베리드 스타즈'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게임은 붕괴 사고로 인해 건물 안에 갇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베리드 스타즈'의 TOP5 멤버들을 중심으로, 이들과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한편, 주인공 한도윤의 스트레스 수치를 관리하며 생존해야 한다. '베리드 스타즈'는 연내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아직 자세한 출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8년 만의 최신작, '록맨11 운명의 톱니바퀴'(연내 예정, PS4/Xbox One/닌텐도 스위치)

 



 

한편, 인기 횡스크롤 액션 게임 시리즈 '록맨'의 30주년 기념작 '록맨 11 운명의 톱니바퀴'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마이티 넘버 나인' 등의 정신적 후속작들은 있었지만 약 8년 만에 출시되는 정식 후속작이며 지난 5월 4일 국내 심의에서도 현 세대 모든 기기의 심의를 완료하여 모든 기기에서 '록맨'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횡스크롤 진행 방식을 유지하지만 3D로 그래픽을 일신한 것이 특징이며,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무기를 교체하면 록맨의 색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외형이 변하는 등 시스템 상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은 2018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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