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온라인'부터 '뮤 오리진2'까지 '흥행불패'... 웹젠 '뮤', 명작 IP의 힘을 입증하다

등록일 2018년06월12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젠의 대표 PC MMORPG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 '뮤 오리진2'가 출시 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에 등극 '뮤 IP'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인 뮤 오리진2는 지난 2015년 출시돼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 MMORPG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던 '뮤 오리진'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콘텐츠를 보강한 뮤 오리진2는 '기적각성'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된 중국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미 국내 출시 전 부터 흥행성공이 예견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뮤 온라인부터 최근의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 까지 플랫폼을 넘나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 IP에 대해 살펴봤다.

 

뮤 온라인(2001년 11월)

 


 

2001년 출시된 국내 최초 풀 3D MMORPG 뮤 온라인은 당시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으며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그래픽 부문 특별상을 받은 뮤 온라인은 정식 출시 1년 만에 국내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뮤 온라인은 국내 성공을 넘어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2003년 중국에 진출, 동시접속자수 38만명, 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국시장에서 뮤 IP 성공시대를 열었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실제로 뮤 온라인을 소재로 개발한 첫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전민기적)'을 개발한 개발사는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2015년 당시 뮤 온라인의 중국 유저 수는 8천만 명 이상이며 많은 중국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뮤 온라인이 가진 화려한 그래픽도 IP 선택에 영향을 줬다”라고 밝혔다.

 

현재 '뮤 온라인'은 기존 정액 요금제 방식을 유지하는 '뮤 온라인'과 부분 유료 요금제를 채택한 '뮤 블루'로 서버를 나누어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신규 대전 콘텐츠 및 사냥터, 상위 아이템 등을 추가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뮤 오리진(2015년 4월)

 


 

웹젠이 중국 개발사와 손을 잡고 처음 제작한 뮤 오리진은 2014년 12월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2015년 상반기 월 평균 매출 350억 원을 기록한 게임이다.

 

특히 원작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대부분을 모바일로 이식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게임 시스템과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 화려한 그래픽 등 원작의 느낌은 유지하면서 모바일게임 대세 트렌드를 반영했다.

 

'뮤 오리진'은 서비스 출시 23일 만인 지난 2015년 5월 20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10월에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동 시간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시장에 모바일 MMORPG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던 게임이다. 또한 중국과 국내 외에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한편, 웹젠에 따르면, 뮤 오리진이 출시 된 2015년 상반기 웹젠은 매출 매출 7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배(962%)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뮤 이그니션(2016년 10월)
 


 

'뮤 이그니션'은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웹게임으로 국내 출시 전 중국에서 '대천사지검'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됐다.

 

웹젠은 뮤 이그니션에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대부분을 반영하는 동시에 웹 버전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과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게임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설정하고 게임의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작업에 많은 공을 들이는 등 원작과는 다른 뮤 이그니션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울러 원작 '뮤 온라인'의 일일 이벤트 던전으로 인기가 높았던 '악마의 광장'과 '블러드 캐슬' 등의 일부 콘텐츠도 적용해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뮤 레전드(2017년 3월)

 


 

지난 해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뮤 레전드'는 웹젠이 직접 개발한 뮤 온라인의 정식 온라인게임 후속작이다.

 

뮤 레전드는 뮤 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함과 동시에 현재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이다. 간단한 키보드/마우스 조작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 방식의 전투와 MMORPG 장르의 특징을 결합시켜 게이머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지원한다.

 

웹젠은 정식 서비스 전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최상위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몬스터 침공', '필드 레이드 보스' 등의 필드 콘텐츠와 '신화 던전' 등 뮤 레전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편 뮤 레전드는 뮤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뤘다.

 

뮤 템페스트(2017년 12월)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두 번째 웹게임 '뮤 템페스트'는 국내 출시 전 2016년 '기적중생'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된 작품이다.

 

뮤 템페스트는 원작 '뮤 온라인'의 일일 이벤트 던전으로 인기가 높았던 '악마의 광장'과 '블러드 캐슬' 등 주요 인기 콘텐츠를 웹게임에 최적화 시킨 작품이다. 또한 상위 레벨의 유저들을 위한 뮤 템페스트만의 특화 콘텐츠인 '배틀코어'와 다양한 방식의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담고 있다.

 

뮤 오리진2(2018년 6월 4일)

 


 

2015년 인기를 끈 뮤 오리진의 정식 후속작 뮤 오리진2는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협력과 경쟁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MMORPG의 핵심인 길드 시스템에서 유대를 탄탄히 할 수 있는 요소들과 집단전 콘텐츠들이 발전된 형태로 구현됐으며, 모바일 MMORPG 최초로 서버 밖의 세계관인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도입해 게이머의 활동 공간과 콘텐츠는 물론 유저 간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확대했다.

 

크로스월드 시스템의 핵심은 '어비스' 서버로, 각 서버의 중간계 역할을 하는 '어비스'는 서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이 만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게이머들은 이곳에서 게임 서버와 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게임에 접속한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뮤 오리진2는 날개, 스킬, 펫, 아티팩트 등 여러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길드 시스템에서 발전된 '모닥불', '길드 훈련', '길드 전장' 등의 커뮤니티 요소를 추가해 유저 간 다양한 상호 작용을 유도한다.

 

한편, 뮤 오리진2는 올해 1월 3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 2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으며 올 4월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 지역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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