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킬 기록한 정신우 선수,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쇼매치 제패

등록일 2018년12월15일 2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우승자 정신우 선수(가운데)
 

국내외 최고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실력을 겨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1, 2라운드가 모두 끝난 가운데, '포트나이트' 최강자 선발전을 제패했던 정신우 선수가 해외 정상급 선수들과 국내 강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신우 선수는 1, 2라운드에서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최다킬을 기록하며 합계점수에서 1라운드 승자 Milfy 이학준 선수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탑랭커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Morgausse(PAX west 섬머 스커미시 솔로 우승자)는 킬을 많이 기록하지 못해 전체 순위에서는 10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자선매치로 치뤄져, 우승을 차지한 정신우 선수 명의로 상금 5000만원이, 준우승을 차지하 이학준 선수 명의로 상금 3000만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북미 프로게임단 TSM 포트나이트팀 리더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내한한 Myth는 "한국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우승을 차지한 정신우 선수는 "우승을 차지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상금은 이국종 교수와 병원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3200여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지켜봤으며,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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