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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 "AGF2019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 보여드릴 것"

등록일 2019년02월20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국 애니메이션, 게임 마니아들이 집결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 방송사인 애니플러스와 일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힘을 합쳐 팝컬쳐 축제 '애니메이션X게임 페시티벌'(AGF)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11월 3, 4일 양일간 열린 AGF2018에서는 다양한 전시, 이벤트와 함께 일본의 인기 성우, 뮤지션들이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당시 현장에서 기자와 만난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AGF를 정례화하고 1년에 2번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한국 마니아들을 깜짝 놀래켰는데... 정말 올해도 AGF가 다시 열릴지, 장소와 규모는 어떻게 될지 등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AGF2019 개최는 확정, 시기는 미정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애니플러스를 찾아 전승택 대표와 만났다. 전 대표는 "올해도 AGF를 개최하는 건 확실하다"며 "2020년 정도까지는 연 1회 개최하고 그 후 연 2회 개최하거나 개최 장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AGF2019도 예정대로 열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작부터 일본 소니뮤직과 공동주최를 하게 되었는데, 소니뮤직은 해외에서 그런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많아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사실 AGF가 실현된 것 부터가 소니뮤직 쪽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가능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막상 행사를 해 보니 저희가 한국의 실정, 업계 상황은 알지만 행사 노하우는 없었음에도 1회부터 같이 참가해 주신 기업이 많아 다행이었습니다. 처음 행사를 하는 것이라 두렵기도 하셨을 것이고 생소했을 텐데 흔쾌하게 결단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관람하신 분들께도 날씨도 따뜻하지도 않았고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먼걸음 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흔쾌히 표를 구매해서 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고 없이 계획한대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노력해 다행히 마무리는 되긴 했습니다만, 끝나고 한달 정도 자체적으로도 리뷰를 하고 일본 측, 국내 참가업체들의 의견도 들었는데 안보이는 구석에서 불편과 오류와 실수가 많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정리해 보니 10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보강해서 더 좋은 행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 열릴 AGF2019 역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지스타 직전 행사가 열린 점도 있어 게임사들의 참여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2019년 행사에는 게임사들의 참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외에 큰 규모의 행사를 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킨텍스에서 지원도 잘 해주셔서 2회도 킨텍스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관람객들이 방문하기 조금 불편할 것 같다는 느낌은 있는데, 일본에서 마쿠하리 메세에서 게임쇼와 애니메이션, 피규어 행사 등을 개최하는 느낌으로 당분간은 킨텍스에서 AGF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일본의 공동주최사 의견도 들어봐야 하고 검토를 더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회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좀 더 혜택을 드리고 잘 해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해 행사를 검토하면서 '이런 것을 해 보고 싶다'는 분도 꽤 계셨는데 준비 기간이 짧았고 경험 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한 게 많았습니다. 7~8월에서야 행사가 확정되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예산 문제, 운영인원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참가를 포기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2019년 행사에서는 그런 분들도 같이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소니뮤직도 1회 행사 긍정 평가, 2회에선 게임 쪽 강화하고 싶어
AGF2018에 대한 피드백 중 가장 많이 나온 건 역시 '애니메이션X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게임 쪽이 너무 약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지난해 행사에는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게임 관련 부스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었다.
 


 
아무래도 지스타 직전에 열린 행사라 지스타를 준비하던 게임사들이 AGF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았는데... 2019년 AGF는 지스타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이 조금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동주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는 1회 행사에 대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는데...
 
"소니뮤직 측에서는 1회 행사임에도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총평을 받았습니다. 소니뮤직이 이런 행사를 주최한 경험이 많으니까 반성해야 할 포인트들에 대한 피드백도 전해왔는데, 역시 디테일이 좀 약했다는 점과 세부 운영이 좀 미진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소니뮤직은 게스트 스테이지 이벤트 쪽은 전담했는데, 한국 팬들의 스테이지 이벤트 반응에 많이 놀랐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 생각해 보니 스테이지 공간 배치를 좀 더 효율적으로 했으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그런 후회를 반영해 후회가 남지 않는 운영을 하고 싶습니다"
 
2019년 게스트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놀라움 안겨줄 것
AGF2018을 찾은 일본의 성우, 뮤지션 라인업에 놀란 건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질과 양 면에서 그동안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아니 일본의 행사에서도 쉽게 경험하기 힘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첫 행사라 힘줘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2019년 행사부터는 아무래도 1회만큼의 라인업을 다시 보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전승택 대표는 2회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야 하니 강화된 라인업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기자를 놀래켰다.
 
"작년은 저희 스스로도 화려한 라인업을 보여드렸다고 자평하고, 이 분야를 아는 분들이라면 그런 라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는데 동의하실 겁니다. 소니뮤직에서도 작년 AGF의 라인업은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 행사 라인업 중 역대 최강급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행사를 계속 해 나간다면 매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겠죠. 회를 거듭하며 발전되어야 한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9년에는 더 강화된 라인업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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