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리버스'와 '마비노기 모바일' 순항 계속... 서비스 2주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 2' 상위권 재진입

등록일 2025년06월23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6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비노기 모바일' 등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이 상승세를 탔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앱 마켓 TOP 5를 살펴보면, '리니지M'과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상승하는 한편,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의 게임들도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 업데이트 효과를 본 서브컬처 게임들의 상승세도 돋보인다. '원신'이 오랜만에 구글 플레이 TOP 10 내에 진입하는 한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12위), '승리의 여신: 니케'(14위) 등의 게임들이 상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게임은 '브라운더스트 2'로, 출시 이후 한동안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이번 주에는 25위를 기록하면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엔씨는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진행하고 '뇌신'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 리뉴얼을 적용하고, '아인하사드의 축복' 자동 충전 기준값 조절 기능, 월드 대기열 문제 개선을 위한 월드 특수 콘텐츠의 분리 등 개선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주 3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넥슨은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황야의 섬광'을 선보이고, 신규 전직 클래스 '전격술사'와 신규 메인 스토리 '황야의 마녀'를 추가했다. 또 신규 레이드 '화이트 서큐버스'는 23일부터 도전해볼 수 있다. '화이트 서큐버스'는 4인이 함께 도전하는 신규 레이드로, 현실과 꿈 등 2개의 공간을 오가며 보스들을 상대하고 기믹을 파훼해야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호요버스의 '원신'은 오랜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18일 5.7버전 '네가 있는 시공'이 업데이트 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 버전에서는 '스커크'와 '달리아'가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했으며, 신규 메인 스토리와 모험 시뮬레이션 게임, 상시 전투 콘텐츠 '지맥 제압전'도 추가됐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12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U.A.F Ready GO! ~애슬리트의 반짝임~'과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및 서포트 카드가 추가됐다. 또 기념 캠페인을 통해 로그인 일수에 따라 유료 재화, SSR 등급 서포트 카드를 얻을 수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가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25위를 차지했다. 출시 초기에는 정통 SRPG를 추구하는 게임성으로 주목 받았으나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이후 성인 이용자들을 겨냥해 과감한 변화를 꾀하면서 고정 팬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꾸준히 개선 및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최근 무사히 서비스 2주년을 맞이했다.

 

네오위즈는 19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여름 이벤트팩 '스플래시 퀸'을 업데이트 했다. 또 시즌 이벤트 '미드서머 드림'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 등을 선보여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최근 자사 사옥에서 2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 100명을 초청해 개발진과의 실시간 QA 및 퀴즈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더불어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건대입구역 스타시티몰 3층 브이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게임에 신규 영웅 '(구)사황 연희'를 업데이트 하면서 최상위권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세나송'의 2025년 버전을 선보이고 도루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세트를 출시하는 등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어 당분간 흥행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대규모 업데이트 '황야의 마녀'가 적용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23일 오전 기준 2위를 기록 중이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난 뒤 주말에는 1위를 지키고 있다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선두를 내줬으나, 여전히 최상위권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대세 게임임을 입증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운영 및 업데이트 퀄리티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으나 당분간은 높은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TOP 10 내에는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로얄 매치', 'FC 모바일', 'FC온라인M', '운빨존많겜' 등 기존에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2K의 신작 '문명: 연맹의 시대'와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 등 신작 2종은 각각 17위, 22위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문명: 연맹의 시대'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기반의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외교와 대규모 전쟁 등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계승하는 한편, 여러 시대를 거치며 기술, 군사 유닛, 전략적 계층을 잠금 해제하는 다중 시대 발전 시스템과 실시간 진행 방식의 게임 플레이, 전 세계 120명 이상의 지도자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유조이 게임즈의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5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한 수집형 RPG다. 턴제 방식의 전투, 100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 웹툰 스타일로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론칭 직후에는 큰 반향이 없다가 최근 순위가 오르면서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 상황인 만큼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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