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국세청, '페이트'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포테이블 압수수색... 대표 탈세 혐의

등록일 2019년03월28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테일즈 오브 시리즈' 등의 게임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ufotable(이하 유포테이블)'의 대표 콘도 히카루가 탈세 혐의로 도쿄 국세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유포테이블의 대표 콘도 히카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며 국세청은 유포테이블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일본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도쿄 국세청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유포테이블을 압수수색했다. 유포테이블의 대표 콘도 히카루는 회계 장부를 조작, 회사 매출액의 일부를 본인의 계좌로 입금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본인 또한 탈세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포테이블은 지난 200년 설립 이후 '페이트/제로', '활격 도검난무', '공의 경계' 시리즈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게임 애니메이션을 다수 제작한 스튜디오다. 특히 이번에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은 대표 콘도 히카루의 경우 대부분의 작품 제작에 관여하고 있어 향후 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차기작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유포테이블은 오는 2020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의 세 번째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이 무사히 개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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