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디즈니 넥슨 15조 빅딜 기대감... 게임+콘텐츠 시너지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19년04월17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인 IHQ가 강세다.


IHQ는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95% 상승한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NXC 김정주 대표가 최근 미국 디즈니사에 넥슨 인수를 제안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넥슨지티, 넷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가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IHQ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NXC 김정주 대표는 최근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ㆍ이하 디즈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 김 회장은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부인 유정현 감사 등이 보유 중인 NXC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매각 희망가는 넥슨재팬 주당 2000엔 선으로 알려졌다. 넥슨재팬의 16일 종가는 1681엔(한화 1만7050원)이다.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한 것으로 이대로라면 넥슨 인수가는 약 15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 계열사인 A&E네트웍스는 지난 2016년 IHQ의 지분 5%를 인수한 바 있으며, 디즈니가 넥슨을 인수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콘텐츠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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