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리턴' 전 프로게이머 문준호 "사회복무요원 겸직 허가 취소 룰러와 무관, 경솔했던 발언 깊이 반성하고 있다"

등록일 2026년05월15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4월 11일 개인 방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 활동과 선수 활동 겸직 허가가 무산됐다며 은퇴를 선언했던 ‘이터널리턴’ 프로게이머 ‘서울사는그남자(서그남)’ 문준호 선수가 은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룰러’ 박제혁 선수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급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문준호 선수는 11일 은퇴 사실을 알리는 방송에서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쪽 예술 체육 요원에게 문제가 생겨 그 여파로 이터널 리턴 선수들의 겸직 허가가 취소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다른 구단 관계자 또한 박제혁 선수의 논란 여파로 인해 겸직 허가 받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병무청은 이터널리턴 선수들의 겸직 허가 취소에 박제혁 선수가 무관하다고 전했다.

 

이에 문준호 선수는 사과문을 통해 “더 이상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마땅하다고 생각해 글을 남긴다”라며 “지난 은퇴 공지 방송 중 은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특정 선수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급했으며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회복무요원 소속 이터널리턴 선수들의 겸직 허가 취소는 박제혁 선수의 조세 회피 논란과 무관하며, 행정 과정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임이 병무청에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시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이었고 스스로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이를 사실로 믿고 경솔하게 발언했으며 잘못된 발언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부정적인 여론에 노출된 해당 선수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발언으로 이터널리턴 e스포츠 관계자와 팬들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머리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명의 전 선수이자 공인으로서 내 발언이 가질 수 있는 무게를 간과했다”라며 “내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이 상황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더 이상 내 발언이 왜곡돼 해당 선수에 대한 비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3월 말 국세청으로부터 조세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고액의 세금을 추징 받았던 박제혁 선수는 LCK 조사위원회가 별도의 제재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개인 SNS를 통해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및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e스포츠 발전 기금을 전달할 예정임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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