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올스타전 선발에 한국인 선수 6명 선정

등록일 2019년05월05일 0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오버워치' 공식 리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가 '2019 시즌 올스타전(Overwatch League All-Star Game Powered by Intel)'에 선발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이중 절반인 6명이 한국인 선수로 선정했다.

 

2019 시즌 올스타전은 인텔(Intel)의 후원 하에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5월 16~17일(목~금, 이하 한국 시간) 양일간 개최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공정한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명단 결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전 세계 팬 모두가 투표권을 가졌던 만큼, 이번에 선정된 선수 모두 출신 국가와 소속 팀의 연고지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을 대표하는 영광의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스타전 코치는 2019 시즌 스테이지 1 기간 중 디비전 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서 뽑혔다. 대서양 디비전은 뉴욕 엑셀시어 'Pavane' 유현상 감독이, 태평양 디비전은 밴쿠버 타이탄즈의 'PaJion' 황지섭 감독이 각각 맡는다. 모두 한국인 감독으로, 소속팀 모두 전원 한국인 선수로 구성돼 스테이지 1에서 전승을 기록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오늘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디비전별 12명씩의 후보 선수가 추가, 총 36명의 선수가 16일 시범 경기 및 17일 올스타전 본 행사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선수, 코치, 중계진 및 오버워치 리그 스태프의 투표로 결정, 차주 공개된다.

 

16일 올스타 아케이드에서 플레이할 '형제의 난', '치유사는 죽지 않아요', '평화 수호' 등의 게임 모드도 이날 공개됐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9 시즌 올스타전을 기념해 트위치는 시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멀티 뷰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기능을 올스타전 양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트위치 올 액세스 패스 보유자만 누리던 유료 프로그램이다. 리그 토큰도 두배 더 받을 수 있다.

 

2019 시즌 올스타전 시청을 원하는 국내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한국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이 밖에 ESPN2(16일), ESPNEWS(17일)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

 

오버워치 리그는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스테이지 2 마지막 5주차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라이브' 이벤트가 펼쳐지는 5일(일)에는 밴쿠버 타이탄즈와 서울 다이너스티의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 날에는 또한 올 시즌 뉴욕 엑셀시어에 첫 패배를 안긴 애틀랜타 레인의 리턴 매치,  중국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청두 헌터즈의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라이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서울 송파구), 건대입구점(서울 광진구) 및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회당 1만 8천원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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