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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대한민국 게임산업 이끌어갈 '게임인재원' 교육생 모집

등록일 2019년07월16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한민국 게임산업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정부 주도의 '드림스쿨'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이달 21일까지 게임인재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우수인력 수요-공급'미스매칭'심각한 게임산업… 미래형 인재 육성 절실
게임산업은 첨단 ICT 기술과 캐릭터, 음악,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산업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간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양질의 인력공급 요구에 비해 기업의 요구수준과 인력 배출수준이 불일치하는 이른바 '미스매칭'이 심각한 분야 중 하나로 지적됐다. 또한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을 통해 신성장 시대 고용 트렌드에 적합한 게임인재 배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음 달에 문을 여는 게임인재원은 이런 문제의식과 더불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게임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최적화된 미래형 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는 산업계, 학계, 정책관계자들 간의 수많은 논의와 고민의 산물로 탄생했다.

 

실무중심, 현장중심, 취업연계 통해 민간 교육과정과 차별화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1%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내건 게임인재원의 교육방식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철저하게 ▲실무중심적 ▲현장중심적 ▲취업연계형이라는 점이다.

 

먼저 기업-인력 간 '미스매칭' 해소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강사진 및 커리큘럼 구성 시 이론 위주의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가상·증강현실 외에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알고리즘, HTML5, 사물인터넷(IoT) 등 게임산업의 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이른바 '4차 산업형 커리큘럼'을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게임기업의 팀장급 이상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활용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 확보 및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넥슨,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판교 인근에 게임인재원을 설립해 강사 및 교육생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주변 산업현장 연계를 통해 교육 효율성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게임인재원이 대학의 게임관련 학과, 사설학원 등 기존의 게임인력 양성시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은 교육생과 게임관련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취업연계형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교육기간 중에는 게임사에 근무하는 현직 강사가 교육생과의 대면 코칭(멘토링)을 통해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추진하는 등 게임인재원 졸업생들의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획, 그래픽, 프로그램 등 65명 모집...무료 교육,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게임 기획 ▲그래픽 ▲프로그램 등 세 분야로, 총 65명의 예비 취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올 8월부터 전일제(월~금, 09:00~18:00)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총 2년이며,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의 기초 능력 배양을 위한 기본교육이, 2년 차에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중심형 게임제작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미국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독일 게임스컴(Gamescom), 일본 게임쇼(Gameshow) 등 해외 유수의 게임전시회 참가 및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 24시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프리스쿨 전형(2주 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게임인재원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그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을 채용까지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실무중심 현장연계 프로젝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과 게임기업간 매칭을 통해 그동안 고질적으로 지적돼온 기업-인력 간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균 취업률 90% 달성한 '게임아카데미'성공신화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 커져
 한편 이번 게임인재원 출범에 대해 업계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된 게임아카데미의 화려한 성과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과거 15년 간 운영된 게임아카데미의 평균 취업률은 90%에 육박하며 특히 2000년, 2002년, 2006년에는 100% 취업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외 수상 경력도 113회나 된다. 또한 현직 대기업 팀장급 및 중소개발사 대표 중에는 게임아카데미 출신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이 현업에서 활약하는 비중이 크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 사업이 폐지돼 안타까웠다"며 "게임인재원이 게임아카데미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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