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 미래로'…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 소통의 장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3일 개막

등록일 2019년09월03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소통의 장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금일(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넷마블 주최 11주년을 맞이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 넷마블문화재단(대표 서장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후원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한 정보화 능력 신장을 목표로 시작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모토로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 및 학급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본선 대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지역예선대회가 진행됐다. 지역예선대회에는 총 1,837명이 참가했다.

 

지역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466명의 선수들은 오늘(3일)부터 양일 동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하스스톤', '오델로', '클래시로얄' 등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의 게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 경기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2개 분야로 나눠 총 11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에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에 '스타크래프트 2', '포트리스M', '스위치 게임' 등을 마련하여 선보였으며,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게임 VR게임 '버추얼 키친', '버추얼 바리스타'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더불어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e스포츠가 선정된 것을 반영하여, 특수학교(급) 분야 발달장애 부문의 '펜타스톰'과 특수학급 분야 교사 동반 발달장애 부문의 '클래시로얄' 종목이 신설되었다. 중도, 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스위치볼링'도 경기 종목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본선 종목으로 구성된 e스포츠 게임 연습존, 드론 조종 및 로봇 코딩 등을 다루는 IT+체험존, 장애공감사진전, 특집문화공연, 장애학생들이 손수 만든 커피를 판매하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트위치TV'와 '유튜브'를 통해 활동하는 인기 게임 스트리머 '풍월량'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늘(3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 교육부 전우홍 학생지원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본부장,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개최를 축하했다.

 



 

현장에 참석한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모든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교육부 전우홍 학생지원국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가 학생들에게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리라 생각한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생들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장에 참석한 김병관 의원은 “학생들이 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장애의 유무를 떠나 학생들이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하였으며,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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