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주총 전자투표 도입... 예탁원 수주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0년03월04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동양네트웍스가 강세다.


동양네트웍스는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8% 상승한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 삼성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전자투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한 동양네트웍스도 상승하고 있다.


금일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의 3월 주주총회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현장 참석률을 낮추기로 했고,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주총 일정을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는 전자투표를 시행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주주들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도 올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이 현장에 나오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은 주총 공시에서 주주들에게 전자투표에 대해 설명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SK텔레콤은 2018년,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해 11월 41억원 규모의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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