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EA 대표 앤드류 윌슨은 “조지플로이드의 무의미하고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고통과 분노는 최근 수년 동안 보여준 인종 차별 시위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발생하게 만들었다”며 “우리사회에 인종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모든 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 동료 및 파트너, 가족과 친구 등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A는 올해로 창립 111주년을 맞은 가장 오래된 인권 단체인 NAACP(전미 유색인 지위향상협회)에 100만 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인종 차별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YourCause’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직원이 인종 차별과 관련된 관련 지역 단체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면 회사에서 기부금의 두 배를 기부하며 사내 새로운 봉사 프로그램으로 일년에 한 번 지역사회를 위한 유급자원봉사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다가오는 6월 19일 준틴스(Juneteenth) 축제(노예해방기념일)를 유급자원봉사의 날로 추가로 지정해 자원봉사에 나선다.
끝으로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편견, 차별, 불의 등 회사가 개선해야 될 부분에 대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대화가 6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게임업계는 저마다 인종 차별에 대한 강력한 반대 메시지를 보이며 인종차별 근절 운동에 함께하고 있다.
소니인터렉티브는 당초 6월 4일로 예정되어 있던 PS5의 디지털 쇼케이스를 연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라이엇게임즈, 트위치 등 다양한 기업들도 흑인 사회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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