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가 강세다.
한네트는 18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23% 상승한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2023년까지 모든 ATM를 ‘범용 장애인 ATM’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23년까지 모든 ATM기를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지원 기능을 모두 갖춘 ‘범용 장애인 ATM’으로 교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ATM기 11만5563대 중 장애인들을 위한 ATM는 10만1146대(87.5%)다. 즉 12.5%에 달하는 1만4417대는 장애인 지원 기능이 없다.
장애인용 ATM기 중에서도 점자표시와 화면 확대, 이어폰 잭 등을 지원하는 시각장애인 지원기능, 휠체어 공간이 보장된 지체장애 지원 기능 모두를 갖춘 범용 장애인 ATM은 5만4992대다. 전체 ATM의 47.6%로 절반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정부는 범용 장애인 ATM의 설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치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에 범용 장애인 ATM 설치 비중을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TM 제조업체가 ATM을 만들 때, 원칙적으로 ‘범용 장애인 ATM 모델’이 기본형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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