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여성향 게임 '러브앤프로듀서'의 애니메이션 '러브 앤 프로듀서'가 지난 18일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러브앤프로듀서는 페이퍼게임즈가 2017년 중국에서 출시한 '연여제작인'의 한국 서비스 타이틀이다. 초능력이 존재하는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기적의 발견'의 프로듀서인 주인공과 네 명의 남자 주인공(허묵, 이택언, 백기, 주기락)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 국내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러브앤프로듀서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소식은 지난 해 공개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 MX,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가 러브 앤 프로듀서의 방영을 맡고 있으며 라프텔 등의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성우는 러브앤프로듀서의 일본 버전 성우인 이택언(일본 명: 젠)에 스기타 토모가즈(대표작: '은혼'의 사가타 긴토키, '일곱 개의 대죄'의 에스카노르), 백기(하쿠)에 오노 유키(대표작: '쿠로코의 농구'의 카가미 타이가), 허묵(시몬)에 히라카와 다이스케(대표작: 'FREE!'의 류가자키 레이), 주기락(키라) 역에 카키하라 테츠야('앙상블 스타즈' 아케호시 스바루) 등이 참여했다. 여주인공은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카네모토 히사코가 참여해 호화 성우진을 완성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메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독특한 점은 한국 자막의 경우 남자 주인공을 이름을 일본판의 이름이 아닌 한국판의 이름 이택언, 백기, 허묵, 주기락 등으로 번역했다.
이를 본 게임 유저들의 반응 또한 자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마도조사', '전직고수' 등의 한국어 더빙을 진행한 라프텔에서 한국 게임 성우를 활용한 더빙판을 방영해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페이퍼게임즈는 러브 앤 프로듀서의 방영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조회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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