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 '바람의나라: 연'이 드디어 해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형제가 지키던 굳건한 순위 장벽에 균열을 일으킨 것.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견고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 매출 투톱 체제를 무너뜨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22일 오후 '리니지2M을 넘어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서비스 된 이래 매출 순위를 내준 것은 이례적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이자 최장수 IP인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해 개발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과 OST 그리고 특유의 키보드 조작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했으며, 출시 전부터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 원스토어 무료 Best 1위를 석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19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면서 IP의 힘을 과시했다.
'리니지 형제'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간 매출 상위권을 독차지하면서, 업계에서는 '리니지'를 매출 성적으로 이길 게임은 '리니지' 뿐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바람의나라: 연'은 이러한 '리니지' IP의 독주에 제동을 걸면서 원조 MMORPG '바람의나라' IP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모양새다.
'바람의나라: 연'의 매출 순위 2위 등극으로 인해 향후 '리니지' 형제와 '바람의나라'가 벌일 매출 순위 경쟁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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