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가 개발하고 카카오 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음양사'가 오는 9월 22일 3년 만에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음양사는 고대 동양풍의 아름다운 세계관과 그래픽, 국내 대표 성우 40여명이 참여한 스토리 더빙과 영화 음악 감독이 참여한 아름다운 OST 그리고 모바일 RPG의 인기 요소를 담은 게임성으로 국내 출시 전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초 큰 사랑을 받으며 단 기간 내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매출 상위권에 진출하며 우리와는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일본 음양도를 그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성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서비스 3년이 지나 게임이 노후화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음양사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음양사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정원으로부터 시작한 모험을 이제 끝마치려 합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지난 3년 간의 추억이 아쉽게 느껴지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일까지 계속해서 음양사 여러분의 활약을 이어가시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 듯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월 29일과 8월 26일까지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음양사는 오는 9월 22일 오후 3시에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며 현재는 인앱 결제가 막혀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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