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 내년으로, 카타부치 감독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싶다"

등록일 2020년08월24일 15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0년 행사에서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이 기대되던 '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 소개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BIAF 주최측은 당초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최신작 '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을 2020년 행사에서 상영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카타부치 감독 내한은 힘들어졌지만 그의 신작을 국내 관객들이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려던 것.

 



 

하지만 카타부치 감독이 작품을 들고와 직접 한국 관객들에게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2021년 행사로 상영을 미뤘다.

 

BIAF 김성일 프로그래머는 "당초 올해 행사에서 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을 상영하려던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감독님이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내년 행사에 감독님도 모셔서 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을 틀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타부치 감독은 '아리테히메', '이 세상의 한구석에'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아카데미 회원이다. 게임과의 연도 깊어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에이스컴뱃' 시리즈 등에 애니메이션, 각본 등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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