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검은사막' 유저들 언택트로 총집결... 펄어비스 '칼페ON 연회' 개최,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 '노바' 최초 공개

등록일 2020년12월12일 1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는 12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의 이용자 간담회 '검은사막 PC X Mobile X Console 칼페ON 연회'(이하 칼페ON 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열린 ‘하이델 연회 At Home’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2021년 상반기 로드맵 발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문, 태국어 총 9개 언어로 생중계됐다.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 김재희 PD “검은사막의 모든 플랫폼을 즐기는 유저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펄어비스 개발자들은 검은사막을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하나의 IP를 모든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 이 모든 결과는 모든 검은사막 플랫폼의 게임을 즐기는 5천만의 유저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검은사막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검은사막 PC-콘솔 총괄서비스실 김권호 실장이 직접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 서비스 성과를 공개했다. 검은사막은 현재 약 2,000만 명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으며 XBOX와 PS플랫폼을 즐기는 콘솔 플랫폼 이용자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19번째 캐릭터인 ‘가디언’ 콘솔 플랫폼 업데이트, 5번째 신규 영지, 검은별 방어구, 시즌서버, 이용자와 소통하며 진행한 FGT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 ‘하사신’, 의상 TF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별로 진행된 여름 시크릿 퀘스트, 권역별 유저가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월드 점령전 등 전세계 모든 검은사막 유저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개발팀은 가시나무요새, 거점전, 점령전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카카오게임즈와의 계약종료이후 북미-유럽 지역의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LA오피스, 및 준비중인 네덜란드 암스테스르담에 펄어비스 유럽 오피스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동시 업데이트 캐릭터 ‘노바’ 최초공개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도 검은사막 게임디자인실 장제석 실장을 통해 공개됐다. 

 

먼저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PVP 콘텐츠의 업데이트 및 테스트가 진행된다. 길드의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주 서버 시스템’은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로 기본적으로는 시간제한 없이 서버를 이동하거나 작은 혜택들을 얻을 수 있지만 연계되는 연계 콘텐츠에 의해 다양한 보상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칼페ON 연회를 통해 공개된 연계 콘텐츠는 ‘침공 주간’와 ‘서버 경쟁전’이다. 침공 주간의 경우 한 달에 한 두 번씩 열리는 PVP이벤트로 주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의 유저가 적대적이 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 버프 및 보다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타 길드의 서버에 침공이 가능하다. 침공을 통해 각 서버의 고유한 유물을 탈취할 수 있으며 탈취를 통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서버 경쟁전은 침공 주간과 연계되는 콘텐츠로 침공 주간의 결과에 따라 ‘칼페온’과 ‘발렌시아’ 진영으로 나뉘게 되며 큰 목표를 두고 공방을 벌이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PVP를 즐기지 않는 유저들이나 길드를 위한 시스템적인 보조장치(간접전투, 군수품지원 등)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드코어 PVP유저들을 위한 ‘10:10 크루’ 시스템도 추가된다. 10 vs 10 PVP콘텐츠인 크루는 전략성을 강화하면서도 깃발뺏기, 미니공성전 등 다양한 PVP를 즐길 수 있으며 추후 글로벌 지역의 유저가 모두 참가하는 랭킹전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노바’도 칼페ON 연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하사신’ 이후 검은사막의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 업데이트 되는 두 번째 신규 캐릭터인 노바는 고대수 크투란의 힘이 깃든 방패인 크라툼과 털퇴 샛별을 휘두르는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로 거대한 방패 뒤에서 방어를 하면서 방패에 깃든 친위대에 명령을 내려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친위대는 체스를 모티브로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보병과 기병으로 구분돼 독특한 전투방식을 가진다. 

 

이밖에도 시즌 서버 ‘겨울 시즌’이 노바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검은별 레이드’, 저체온증을 관리해야 되는 신규 영지 ‘끝없는 겨울의 산’, 동양풍의 신대륙 ‘아침의 나라’ 및 또 다른 신규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콘텐츠 및 기존 콘텐츠 개편 일정도 공개됐다. 2021년 중으로 포탄 보급 제한을 없애고 항해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하며 자동 사냥의 편의성을 높이는 ‘대양’ 콘텐츠의 전면 개편이 진행되며 ‘가문 시스템’을 활용해 캐릭터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문 파견’ 시스템이 추가된다. 또한 ‘태양의 전장’에 새로운 전략 요소를 추가하고 보상 및 명예 훈장 상점의 판매 상점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캐릭터 밸런스 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 진행된 칼페ON 연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스프레, 일러스트, 인게임 내 미니게임을 실제로 즐기는 ‘흑정령의 모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키워드로 분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키워드 토크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라인 소통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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