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넥슨, 펍지, 데브시스터즈, 엔픽셀, 시프트업, 스마트조이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에서 이색적인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한 격투 게임 '로스트아크 파이터즈'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카메라 시점을 대전격투 게임 형태로 구성하고, '로스트아크'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각 캐릭터들의 기술들을 대전격투 게임처럼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전격투 게임 특유의 UI와 나레이션도 구현되었으며, 각 캐릭터 별 스킬들을 마치 콤보처럼 이어 사용하거나 캐릭터 얼굴과 기술 이름이 '팝인'되는 필살기 연출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영상 말미에는 게임의 마스코트인 '모코코' 아바타를 착용한 캐릭터가 등장해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는 장면이 연출되었으며, 'For All Lostark Fans'라는 문장으로 최근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성원에 답했다.

만우절을 맞아 공개된 만큼 실제 개발 중인 타이틀은 아니다. 해당 영상의 상세 설명에서도 출시일은 본인들마저 모른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유저들은 실제 게임으로 개발해도 될 정도의 퀄리티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최근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순위 기준 3위에 오르면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로스트아크'는 3월 31일 기준 점유율 5.12%로 3위에 올랐으며 기존에 점유율이 높았던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21년에 들어서면서 압도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색다른 레이드의 재미를 구현해낸 '군단장 레이드', 매력적인 외모와 화려한 스킬을 자랑하는 신규 캐릭터 '건슬링거' 등을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무도가 직업군 최초의 남성 클래스인 '스트라이커'를 업데이트했다. 더불어 유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슈퍼 익스프레스'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고 '점핑권'을 지급하는 등 새로이 유입되는 유저들을 위한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의 마스코트인 '모코코'를 주인공으로 한 '네네치킨', '이마트24', '미스터피자' 콜라보레이션과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배포 등 다방면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