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오늘(11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자사의 차세대 휴대용게임기 'PS VITA'의 런칭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본 행사는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PS VITA'를 구매하기 위해 모여든 600여 명의 유저들로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런칭쇼는 SCE 아시아 야스다 테츠히코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SCEK 가와우치 시로 대표의 환영사, SCE 아메리카의 에릭 하야시 테크니컬 프로덕트 디렉터의 '언챠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시연, 걸그룹 A-PINK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SCE Asia 야스다 테츠히코 대표
SCE 아시아의 야스다 테츠히코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유저들에게 PS VITA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PS VITA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EK 가와우치 시로 대표도 "PS VITA를 통해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을 접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글화 및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PS VITA' 구매는 500명의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S VITA' 국내 첫 구매의 영예는 런칭쇼 이전부터 40시간 이상을 기다린 한주희 씨가 안았다. 한 씨에게는 6종의 런칭 타이틀과 함께 주변기기, PSN 카드 10만원 권이 무료로 증정됐으며, 2~5호 구매자에게는 'PS VITA' 메모리카드(32GB)가 주어졌다.
또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뽑힌 5명에게는 SCEK가 향후 1년간 발매/유통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패키지 타이틀을 1년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PS VITA'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 환경 및 유저들의 모든 일상을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을 통해 손쉽게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최초 발매와 함께 제공되는 라인업 타이틀은 '언챠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비롯해 '진삼국무쌍 넥스트', '릿지레이서' 등 총 6종이며, 이후 2월 중으로 20여 개의 타이틀이 출시된다.
대한민국 최초 구매자인 한주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