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에 없는 재미 던스에는 있다"

게임기자들 "던스가 던파를 넘으려면..."

등록일 2012년05월03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 한게임은 금일(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회의실에서 게임전문 기자들을 초청,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의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아이덴티티게임즈 ‘던전스트라이커’ 개발팀의 허준 개발 PD와 김태연 기획팀장과 함께 최근 종료된 ‘던전스트라이커’의 1차 CBT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건의, 개발자와의 Q&A, 2차 CBT에서 공개될 신규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드래곤네스트’ 이후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선보이는 차기 신작이다. 게임은 기존 기존 액션 RPG들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클래스 육성 시스템, 긴 플레이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과감히 제거했다. 대신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초당 10회까지 타격이 가능한 초고속 전투, 다양한 직업 스킬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무한 전직 시스템 등을 도입해 나만의 캐릭터로 차별화 시키는 액션 RPG 본연의 재미가 특징이다.

자신만의 색깔 찾아야····거침없는 의견 쏟아져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던전스트라이커’의 1차 CBT와 관련해 조작과 액션에서는 만족한 반면 부족한 콘텐츠, 기존 MORPG와 차별화되지 않은 게임 플레이 방식을 지적하며 이 부분에서 차별화되지 못한다면 다른 경쟁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초 테스트인 점을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캐릭터의 이동 동선과 다양한 시도가 보이지 않는 던전 구성, 무난하게 흘러가는 게임플레이 등을 공통으로 지적, “스스로 경쟁력을 낮출 이유는 없다”며 차후 이루어질 2차 CBT에서의 다양한 변화를 주문했다.

기자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이어졌다

2차 CBT, 진짜 ‘던전스트라이커’의 모습 확인할 수 있을 것
허준 개발 PD는 기자들의 질문에 “1차 CBT는 게임의 콘텐츠 보다는 게임 플레이 및 안정화에 주력하고자 했다”며, “추후 공개될 2차 CBT에선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던전스트라이커’의 개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개발 PD

특히 2차 CBT에서 추가될 콘텐츠 중 하나인 ‘차원던전’ 역시 공개됐다. ‘차원던전’은 유저들의 게임 콘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고 게임의 재미를 늘려줄 순환 콘텐츠의 일환으로 일반 던전과 달리 10분~15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는 도전형 던전이다.

‘차원던전’은 ‘차원던전’을 생성할 수 있는 차원석을 가지고 있으면 입장할 수 있으며 차원석의 레벨 및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몬스터가 출현한다. 유저들은 ‘차원던전’에서 몬스터의 공격을 단계별로 막는 웨이브 형태의 디펜스 게임 및 수성 게임 등 각기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태연 기획팀장

이밖에도 PVP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김태연 기획팀장은 “PVP콘텐츠는 2차 CBT부터 공개될 예정이지만 당장은 유저들 간의 경쟁을 즐길 수 있는 단순한 형태의 PVP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향후 정식 서비스 후 4~6개월 사이에 PVP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분 유료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허준 개발 PD는 “부분 유료화 아이템이 있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지양한다”고 밝히며 “모든 것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캐쉬 아이템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선 2차 CBT에서 첫 선을 보일 신규 캐릭터 '캐논 블레이저' 가 공개됐다. '캐논 블레이저'는 자신의 무기인 캐논을 활용한 다양하고 화려한 공격을 하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특히 1대 다수의 전투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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