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가 'GTA 5'의 첫 출시 후 10년 만에 신작 'GTA 6'의 트레일러 영상을 12월 공개한다.
이에 앞서 락스타 게임즈는 2022년 2월 'GTA' 시리즈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으며, 12월 초 열리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락스타 게임즈 샘 하우저 대표는 공식 SNS를 통해 "다음 달이면 락스타 게임즈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한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놀라운 성원 덕분에 우리는 진심으로 열정을 갖고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여정을 우리와 함께 해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12월 초, 다음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GTA 6'의 공개가 12월 초로 예고된 만큼 게이머들의 시선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더 게임 어워드'로 쏠리고 있다.
'더 게임 어워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현장에서는 미공개 신작이나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되기도 하는 만큼 'GTA 6'의 첫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편, 락스타 게임즈는 2022년 9월 한 해커에 의해 개발 중인 'GTA 6'의 소스 코드, 영상, 스크린샷 등의 자료들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당시 'teapotuberhacker' 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해커는 해외 'GTA' 시리즈 커뮤니티인 'GTAForums'과 '레딧'에 ZIP 형태로 압축된 90여 개 이상의 동영상과 소스 코드 일부를 업로드 했다.
또한 유튜브에 개발 초기 버전으로 보이는 'GTA 6'의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 하고, 'GTA 5', 'GTA 6'의 소스 코드와 에셋 그리고 'GTA 6'의 테스트 빌드를 가지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해커는 파일이 더 유출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돈을 지불하라며 락스타 게임즈를 협박했으나, 이후 9월 영국에서 체포되면서 해킹 사건은 일단락 됐다.
해당 유출 사고에 대해 락스타 게임즈는 개발에 지장이 없으며 출시 연기도 없을 것이라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지만, 본래 2022년 연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GTA 6'에서는 라틴 아메리카계 여성을 포함해 두 명의 주인공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 주인공은 1930년대 유명 연쇄 강도범 커플인 '보니 앤 클라이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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