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은 금일(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한국지사 설립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워게이밍 넷의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대표와 한국지사 대표인 박찬국 대표, 마랏 카피코(Marat Karpeka) 최고 운영 책임자 등 주요 임원이 참여했다.
빅터 키슬리 CEO는 금일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한국 유저들 역시 ‘월드 오브 탱크’를 통해 밀리터리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게이밍넷은 1998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밀리터리 게임을 개발한 밀리터리 게임 전문 개발사다. 현재 전세계 2,40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월드 오브 탱크’를 비롯해 ‘매시브 어썰트’, ‘오더 오브 워’ 시리즈를 포함하여 1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쟁 3부작 게임을 개발중이다. ‘월드 오브 탱크’를 시작으로 전투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해군 전략 게임 ‘월드 오브 배틀쉽’ 개발에 한창이다.
한국지사의 박찬국 대표는 “한국에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즐겨주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끊임 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월드 오브 탱크’에 대한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7월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월드 오브 탱크’는 추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 결제 방식을 도입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결제 금액은 각 국가나 지역별로 차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가 균일한 과금정책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워게이밍넷의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대표와, 마랏 카피코(Marat Karpeka) 최고 운영 책임자, 박찬국 한국지사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북미 유저들에 대한 국내 이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북미에서 즐기고 있는 한국 유저들의 국내 서비스로의 계정이전을 준비중이다. 추후 정식 서비스 시 북미 유저들의 계정이전이 가능할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웃음).
Q.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들이야 말로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았다. 아주 똑똑하고 빠르며 경쟁적인 게임을 주로 즐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통계로 뒷받침 할 수 있다.
Q. 게임 내 한국 병사들의 목소리가 북한 병사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했다. 추후 국내 서비스에선 이런 부분의 수정이 있는가?
해당 부분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다. 현재 녹음 작업을 새롭게 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피드백은 이제 없을 것이다(웃음).
Q. 작년 지스타를 통해 차기작인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월드 오브 배틀쉽’을 2013년,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국내 서비스는 언제쯤 하는가?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경우 한국을 포함해 올 하반기, 전세계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인 '월드 오브 배틀쉽'의 경우 2013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부적인 정책이 세워지면 다시 공식적으로 알려주겠다.
Q. 모바일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iOS기반의 모바일 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정확한 시점은 말할 수 없지만 현지화 작업에 한참이다. 이 외에도 한국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니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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