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에펠탑부터 오페라 하우스까지, 19세기 프랑스 파리 비주얼 완벽 재현

등록일 2017년01월24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제작진의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발레리나[수입/배급: 판씨네마(주) 감독: 에릭 섬머, 에릭 와린 출연: 엘르 패닝, 데인 드한, 매디 지글러, 칼리 레이 젭슨 개봉: 2017년 2월 9일]'가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리나'는 토슈즈와 사랑에 빠진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꿈과 열정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무려 6달 동안 자료를 수집해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완벽하게 재현한 '발레리나' 제작진들이 "매혹적이고 우아한 애니메이션. 특히 19세기 파리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한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aVoir-aLire.com), "활기차고 역동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Le Dauphiné Libéré), "19세기 파리, 빨간머리 소녀의 짜릿한 어드벤처를 에릭 섬머와 에릭 와린 감독이 완벽하게 그려냈다"(Le Figaro) 등 외신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스타브 에펠의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영화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구스타브 에펠이다. 최고의 발명가를 꿈꾸는 주인공 빅터의 꿈은 바로 에펠의 제자가 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구스타브 에펠은 파리의 에펠탑과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19세기 건축물들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주인공 빅터와 에펠의 연결고리를 만든 설정은 바로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었다.





 

발레의 상징: 파리 오페라 하우스
빅터의 상징적 건축물이 에펠탑이라면 주인공 펠리시의 상징물은 바로 오페라 하우스다. 아트디렉터 프로렌스 마쥬엘은 오페라 하우스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무려 6달 동안 영상자료와 그래픽 아카이브를 통해 모든 자료를 수집했고 설계도 원본까지 찾아내는 심혈을 기울였다. "시대적 배경은 오페라 하우스가 완성된 지 10년이 채 안 된 시기다. 지금의 오페라 하우스와 외형적인 건 같을 수 있어도 그걸 바라보는 관객들에게는 정서적으로 다른 효과를 주는 것이 중요했다"고 그는 말한다. 프로렌스 마쥬엘은 구조를 재구성하기 위해 실제 건축가까지 섭외해 새롭게 모델링 작업에 착수했고 그 모델링을 기반으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모든 건축물들을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그려냈다.




 

빛의 도시, 파리의 전경
에릭 섬머, 에릭 와린 감독은 프랑스 파리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전원을 그려내 명화를 스크린으로 보는듯한 즐거움을 더했다. 극 중 펠리시와 빅터가 고아원을 탈출해 파리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나 펠리시와 빅터가 커다란 날개를 달고 파리 한복판을 비행하는 모습 등 그 시대의 복식과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 고풍스러운 영상미까지 그려내 '발레리나'가 선보일 환상적인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한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비주얼을 완벽 재현하며 올 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발레리나'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