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16일, 자사 대표 게임 프렌차이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게임은 2024년 11월 15일 출시되며, 실기 게임 플레이가 담긴 영상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격동의 '센고쿠' 시대 후기, '이가' 지방 출신의 시노비 '나오에'와 실제 역사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출신 사무라이 '야스케'의 야야기를 다루는 신작이다.

개발은 유비소프트 퀘벡에서 맡았으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의 디렉터를 맡은 조나단 두몽이 디렉터로 참여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이후 오랜만에 두 명의 주인공이 함께 등장하는 시리즈이자,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먼저 '나오에'는 불가능한 약속을 지키고자, 복수를 위해 일본 전역을 여행하는 민첩한 암살자다. 소음, 조명, 그림자를 활용해 주위를 교란하며 감시망을 파훼할 수 있다. 또 쿠나이와 수리검, 연막탄을 사용해 경비병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갈고리줄과 파쿠르 기술로 적 기지에 잠입해 표적을 암살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주인공 '야스케'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무라이다.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등 전투에 초점이 맞춰진 스킬을 보유했다. 카타나, 금쇄봉, 활, 나기나타 등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한다.

두 캐릭터마다 고유한 진행 내역과 능력치, 스킬, 장비가 보존되며,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 예약 구매를 시작하고, 스탠다드 에디션, 골드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그리고 한정 수량의 콜렉터스 에디션 구성품을 함께 공개했다.

콜렉터스 에디션은 ▲출시일보다 3일 먼저 즐길 수 있는 사전 액세스 권한 ▲보너스 퀘스트 '낯선 개와 마주치다' ▲출시일부터 플레이 가능한 보너스 퀘스트 및 앞으로 출시될 확장팩 2개를 포함한 시즌 패스 ▲세키류 캐릭터 팩, 은신처 팩, 스킬 포인트 5점, 사진 모드용 붉은 용 필터가 포함된 얼티밋 팩 등을 모두 포함한다.

또 ▲'나오에' 및 '야스케' 2인 캐릭터 동상 ▲독점 스틸북 케이스 ▲84페이지에 달하는 콜렉터스 아트북 ▲'나오에'가 사용하는 실물 크기의 카타나 '츠바' ▲전체 지도와 신조 족자, 수묵화 석판 2점 등 실물 상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