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 다음은 '냥타입', 새로운 애니 전문지 나온다

등록일 2012년07월02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애니메이션 전문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냥타입' 한국판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전문지 '뉴타입'을 내고 있는 대원씨아이는 오는 10일 성숙한 애니메이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전문지 냥타입을 창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카도카와 쇼텐에서 발간하고 있는 월간지 냥타입은 고연령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잡지로 미소녀 캐릭터 기사와 핀업 포스터를 주로 다룬다. 한국판 냥타입은 한국 실정에 맞게 재편집한 버전으로 계간지로 나올 예정이다. 대원씨아이는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시청자의 연령대가 높아져 냥타입을 발간할 여건이 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판 냥타입 2012년 6월호 표지

냥타입은 일본에서 전연령 등급으로 발간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15세 이상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판 창간호의 가격은 1만3000원이며 40여장의 핀업 포스터와 각종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창간호 특별부록으로는 투명 캐릭터 스탠드 1종과 방수 타이백 재질 대형 포스터 2종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냥타입이라는 제목은 '아가씨'를 뜻하는 중국어 '냥(娘)'과 TYPE의 합성어로 미소녀 캐릭터 전문지라는 정체성을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귀여운 발음을 통해 전달하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아마존 애니메이션 전문지 베스트셀러 1위(2012년 6월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냥타입이 한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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