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캡콤과 손잡고 공동 개발한 '몬스터헌터 나우'에 1일 대형 이벤트 'Monster Hunter Now 겨울 사냥 2025'를 개최했다.
이번 Monster Hunter Now 겨울 사냥 2025는 '리오레이아' 희소종과 아종, 이벤트 한정 대연속 사냥 포인트를 선보였다.
특히 나이언틱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초로 신규 고룡종 '키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속성 특화 장비의 시대를 열었다.
비록 눈이 내리고 길은 얼었고 한파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최악의 날씨 상황이었지만 열정적인 헌터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 Monster Hunter Now 겨울 사냥 2025를 직접 즐겨보았다.
마비와 전기 공격으로 유저들을 괴롭히는 '키린' 등장
몬스터헌터 나우에 신규 고룡종으로 합류한 키린은 동양 설화 속 상상의 동물 기린과 유니콘을 모티브로 한 몬스터이다.
키린은 원작에서 번개를 부른다는 설정을 있는 만큼 전기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몬스터이다.
번개를 사용하는 만큼 꽤나 넓은 범위의 번개 공격을 하는 편이며 고룡영격전 중간 중간에 마비 공격을 맞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번개 공격을 콤보로 맞으면 큰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나마 뿔을 제거하면 번개 공격의 빈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근접 무기 유저 입장에서는 범위 공격으로 인해 초반에는 접근이 꽤나 힘들어서 다른 원거리 무기 딜러의 도움을 받았어야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상대한 고룡종들 보다 민첩한 편이었기에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녀석을 따라가는 것이 다소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울러 키린의 약점 속성은 불 속성으로 바살모스, 안쟈나프, 리오레우스 등을 꾸준히 사냥해와 파밍을 했다면 쉽게 상대할 수 있었다.
여기에 파밍 시간이 부족했던 유저들을 위해 나이언틱은 설 연휴에 꾸준히 게임만 즐겨도 제작할 수 있었던 설날 무기에 키린 상대 시 강해지는 추가 옵션을 더해 원활한 사냥을 지원했다.
다만 설 이벤트 무기는 쌍검과 해머만 제공됐기에 일부 유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장비로 토벌에 도전해 색다른 재미가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개 공격 시 유용한 키린 방어구
매번 고룡영격전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방어구들은 각자의 특성을 강하게 갖는 편인데 이번 고룡 영격전의 키린 방어구 또한 그 특성이 확실한 편이다.
키린 방어구의 핵심 스킬은 '환수의 벼락'으로 마비 상태를 해제하기 쉬워지고 번개 속성 공격력의 상승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격력 상승 효과의 경우 한 부위 당 최소 10%, 최대 25%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5부위 다 적용한다면 최소 50%, 최대 75% 대미지 상승으로 이어져 번개 약점 속성을 가진 몬스터를 상대할 때 효과가 극대화될 것 같았다.
아울러 번개 무기 쓸 때 뿐만 아니라 마비를 빨리 해제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원거리로 마비 공격을 날리는 도스기르오스 등을 상대할 때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수의 벼락 외에도 회심률 및 회심 공격의 대미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다른 장비와 잘 조합하면 대미지 고점을 쉽게 뽑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 사냥으로 성장한 헌터들 'Monster Hunter Wilds'의 '차타카브라'와의 일전
나이언틱은 2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Monster Hunter Wilds'와의 콜라보레이션 2탄 이벤트를 3일부터 시작했다.
플레이어들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미션 클리어 시 덧입는 장비 '세크레트 기수' 의상과 용옥 조각, 무기와 방어구 제련 재료 등 게임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28일부터 31일에는 Monster Hunter Wilds에 등장하는 차타카브라가 기간 한정으로 사막 지역에 출현할 예정이어서 본편과는 또 다른 헌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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