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콘텐츠로 지역과 상생... 스트리머 2000명 전국 각지 누볐다

등록일 2025년02월07일 10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겨울 축제를 찾은 스트리머들이 꽁꽁 얼어붙은 강 위에 앉아 싱싱한 산천어를 잡고, 전통 썰매를 타고 경주 대결을 하고, 산천어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유저들은 채팅으로 축제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거나,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축제를 즐겼다.

 



 

전국의 매력적인 지역과 축제를 소개하는 SOOP의 ‘탐방대’ 콘텐츠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지역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지역가이드 BJ’로 시작된 ‘탐방대’는 8년째 지속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리고 유저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까지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전국 각지의 축제와 테마파크, 이색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한 스트리머들은 2,000여명에 달한다.

 

7일(금) SOOP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일) 진행된 ‘2025 화천 산천어 축제 탐방대’ 콘텐츠에는 약 3,500여명의 유저들이 참여해 스트리머와 축제를 즐겼다. 16일(목)과 17일(금) 공주시와 함께 진행한 ‘2025 공주 군밤 축제 탐방대’ 콘텐츠에도 다양한 유저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느꼈다.

 

SOOP은 1인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잘 살린 상생 콘텐츠인 ‘탐방대’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SOOP은 시청, 군청 등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의 특색을 발굴하는 한편, 축제의 성격과 잘 맞는 스트리머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해 축제 홍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1인 미디어 특색 살린 ‘지역 상생’

SOOP의 탐방대 콘텐츠는 1인 미디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역 상생으로 연결한 사례다. 특히, 스트리머들에게는 색다른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차체 입장에서도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로 볼 수 있다.

 



 

스트리머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정보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면서 축제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 같은 부스 이벤트, 내방객들과 요리대회, 길거리 랜덤댄스 등 각자의 콘텐츠를 진행하며 축제의 볼거리도 더했다.

 

지난해 SOOP 탐방대와 함께 축제를 진행한 한 지차체 관계자는 “스트리머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달했다.

 

콘텐츠를 지켜보는 유저들도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직접 축제에 참여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탐방대 콘텐츠를 시청한 유저들은 ‘한번쯤 가보고 싶다’, ‘지역 축제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등의 채팅을 남기며 관심을 갖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 지자체와 협업, 스트리머 자체 콘텐츠 지원 등 지역 콘텐츠 고도화

SOOP은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탐방대’ 외에도 지역 관련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할때도 SOOP은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스트리머들 중 축제의 성격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트리머를 선정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 스트리머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지역과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의 지역 여행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지역 관련 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트리머 오세블리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세블리의 오디갈까’를 제작, 논산, 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들과 어울리며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스트리머 유소나도 전국의 농촌을 찾아 직접 농촌일을 도우며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농활일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참여 스트리머를 다양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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