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조와 오메가조에서 각각 2승1패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젠지와 DRX, T1이 3주 차에서 플레이오프 확정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서울 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차에서 한국팀들이 플레이오프 확정을 위해 출격한다고 밝혔다.
상승세 탄 T1, 탈론 잡으면 PO 확정
T1은 1일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1주 차에서 페이퍼 렉스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던 T1이지만 붐 이스포츠를 잡아내면서 VCT 퍼시픽 5연패를 끊어냈고 2주 차에서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제타 디비전을 꺾고 연승으로 전환했다.
탈론 이스포츠는 2주 차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T1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3연승을 달리던 T1은 4주 차에서 렉스 리검 퀀에게 패한 뒤 탈론 이스포츠에게 0대2로 완패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지 못하며 조기에 탈락한 바 있기 때문. 오메가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페이퍼 렉스가 이미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고 T1이 2승1패로 타이를 이루고 있는 탈론 이스포츠를 꺾으면서 두 번째 주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알파조' 젠지와 DRX, 동반 PO행 노린다
알파조는 각 팀 간 전력이 엇비슷하게 맞서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3개 팀이 2승1패, 나머지 3개 팀이 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의 향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승1패로 상위권을 유지 중인 젠지는 오는 1일 팀 시크릿과 대결한다. 최근 2년간 퍼시픽 및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를 고려하면 젠지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팀 시크릿과의 상대 전적은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젠지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상대 전적 우위는 물론, 순위 경쟁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에서 2승1패로 나란히 상위권에 있는 DRX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렉스 리검 퀀과 맞붙는다. DRX는 개막전에서 젠지에게 패했지만 이후 농심 레드포스와 팀 시크릿을 연달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렉스 리검 퀀 또한 글로벌 이스포츠와의 1주 차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젠지와 농심을 연이어 제압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VCT 퍼시픽 킥오프 챔피언과 스테이지 1 챔피언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쟁취할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는 유튜브, SOOP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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