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마트폰에는 흥미 없다"

등록일 2010년11월01일 17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 MS가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의 개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우리는 언제나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고 싶다."

닌텐도 아메리카(이하 NOA, Nintendo of America)의 대표인 레지 필스 아임이 최근 포브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MS와 소니, 그리고 애플 등 많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지만 닌텐도는 스마트폰의 개발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레지 필스 아임 대표는 "닌텐도는 항상 게임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더 많은 역량을 게임 디바이스의 개발에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레지 필스 아임 대표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활용한 캐주얼게임 시장에서 놀랄만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에는 오히려 MS나 소니보다 애플이 게임산업에서 닌텐도에게 보다 더 위협적인듯 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레지 대표는 MS의 Xbox360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고 애플이 게임시장에서 닌텐도를 따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닌텐도는 세계 최고의 게임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발매 될 닌텐도의 3DS는 정말 혁신적이고 드라마틱한 플랫폼"이라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런 게임기를 개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닌텐도 3DS는 내년 2월 26일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발매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내년 3월에 발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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