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운영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넥슨이 피파온라인3의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운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넥슨(대표 서민)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EA 서울 스튜디오(Electronic Arts Seoul Studio LLC)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피파온라인3)’ 의 서비스 방향성과 주요 실행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피파온라인3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의 이정헌 실장은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키워드를 '진정성'이라고 밝히며, 실제 축구와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경험 및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저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실행안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내용은 24시간 콜센터의 운영 방안.
넥슨은 차별화 된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위해 24시간 콜 센터의 운영을 도입하는 한편, 운영 인력 투입에 대한 투자를 안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VIP 제도(가칭)를 도입해 우대고객을 위한 특별한 추가 서비스도 기획중이다.
이정헌 실장은 "왜 온라인게임의 서비스는 다른 산업군들과 비교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지 계속 고민해왔다"며, "피파온라인3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24시간 콜센터 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넥슨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축구 경험을 제공하고 실제 축구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투어를 연 5회 이상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PL 클럽투어는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주요 명문 구단을 직접 견학하고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피파온라인3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축구 선수 및 클럽 후원 활동도 전개된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홍보 모델로 박지성 선수를 발탁한 데 이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 9월 그가 주장으로 활동 중인 EPL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 세계 EPL 중계를 통해 한글로 표기된 ‘FIFA 온라인 3’ 로고를 노출하고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등 단순한 후원의 개념을 넘어서 국내 축구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둔 활동이다.
이정헌 실장은 "진짜 축구의 재미를 게임을 매개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게임을 즐길 때는 그 어떠한 불편함 없이 만족하며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3가 축구 그 자체의 즐거움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IFA 온라인 3’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5,000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FIFA 온라인 3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로드맵을 밝히고 있는 넥슨 이정헌 피파온라인3 총괄사업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