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감마니아 코리아를 설립하고 12년 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감마니아가 한국에서의 게임 서비스를 완전 포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실적 악화로 해외 사업 축소가 점쳐지던 감마니아의 한국 철수가 확정된 것.
감마니아는 올해 말을 기점으로 한국에서의 게임사업을 접고 연락사무소만 남길 예정이다. 국내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연희몽상' 역시 11월 30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
감마니아의 한국 철수는 3분기 매출이 기대 이하로 나오며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마니아 관계자는 "실적 부진으로 국내외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도 결정됐다"며 "10여년간 활동해온 한국에서 철수하는 건 정말 뼈아픈 결정"이라 말했다.
이어서 "감마니아 게임을 즐겨주신 한국 게이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 감마니아 게임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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